경이로운 성장을 일구다!
SAS 창업자 짐 굳나잇의
경영 비결
빅 데이터 시대에
새로운 날개를 달다!
SAS는 SPSS와 같은 통계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초기 유명세를 가졌던 SPSS에 비해 매출 7배 이상의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최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비결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 채택과 더불어 초창기부터 끊임없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혁신한 짐 굳나잇 회장의 경영전략에 기인한다.
SAS 경쟁력의 출발점,
직원을 소중히 여겨라!
SAS의 놀라운 성장과 탁월한 복지문화는 공동 창업자 겸 회장, 짐 굳나잇의 독특한 경영철학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주식 상장을 권하는 월가(Wall Street) 제안조차 거절한 독특한 인물이다. 주식시장에 상장할 경우 주주들의 이해만을 위해 단기 수익에 집착하게 될 가능성, 그리고 현재 유지되고 있는 직원들의 풍부한 복지 혜택이 주주들의 삭감 압력에 당면하게 될지 모른다는 그만의 우려 때문이었다. 2003년 미국 시사 프로그램 〈CBS 60 Minutes〉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SAS는 직원을 왕처럼 대접하는 회사이다.”
자율성의 조직문화!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구성원의 각기 다른 창의성 발현이 신뢰의 공간에 모여 집단지성으로 승화되어야만 하는 4차 산업혁명기, SAS는 자율성의 조직문화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SAS는 전 직원이 개인 사무실을 쓴다. 창업자 짐 굿나잇과 동일한 크기의 사무실이다. 신입사원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야근과 잔업, 해고와 정년도 없다. 정년이 없기에 60세가 넘는 직원들이 적지 않다. 근무시간은 35시간, 물론 근무시간도 각자 자기가 자율적으로 정해 사용한다. 회사는 직원들의 정시 퇴근 보장을 위해 오후 5시 이후엔 전화를 자동 응답기로 전환한다. 또한 무제한의 병가 제도가 있지만, 연평균 사용 2일에 불과할 정도로 악용하는 이가 없다.
글/최재윤 대표
크로스경영연구소
신한은행 기획조사부, KT 경영연구소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중앙대학교 강의 및 평택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크로스경영연구소 대표와 ㈜Cross Design La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가치창조, 지식경영, 학습조직, 조직문화〉, 〈윤리경영이 경쟁력이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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