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We Power for Green’이라는 미션 아래 전 세계적인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다. 전기차용, ESS용 등으로 활용되는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개발, 제조, 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에 관해서는 2010년 국내 최초 Full Speed EV라 할 수 있는 현대 “Blue On”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Global Top 5 EV용 배터리 공급자로 성장해 왔다.

이러한 성장은 배터리의 성능, 품질, 안전성 등 종합적인 배터리의 경쟁력에 기반하고 있지만, 뛰어난 SK온의 배터리 기술력은 무엇보다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High Ni NCM 양극재 기술에 기반한다. SK온은 2014년 세계 최초로 Ni 60% NCM을 활용한 배터리를 양산했다. 이를 시작으로 2018년 Ni 함량 80%, 2022년 90%의 High Ni NCM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배터리 기술을 선도해 오고 있다.

이러한 SK온의 기술력은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기관들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SK온은 미국 유력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CES 2023’에서 SF 배터리와 NCM9 배터리로 혁신상을 받았다.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에서는 NCM9 배터리가 ‘EV 배터리 향상(EV Battery Enhancement)’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전지 분야 중 전고체 전지 분야에서도 올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 전도도를 갖는 신(新) 고체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 중으로 2025년에는 복합계, 2026년에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SK온은 시장의 요구와 고객수요에 맞춘 배터리 포트폴리오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의 형태 측면에서는 그간의 파우치형 배터리 중심에서 각형 배터리로의 확대, 배터리 Chemistry 측면에서는 그간의 High Ni NCM 중심에서 Middle Ni NCM과 LFP로의 확대 전략을 추진해,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올 3월 인터배터리 전시에서는 LFP 및 각형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하였다.

원소재 측면에서는 글로벌 생산 확대를 뒷받침하고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처하기 위해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SK온은 ‘글로벌 리튬’(Global Lithium Resources)사’와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호주 ‘레이크 리소스’(Lake Resources)사와 지분 투자 및 친환경 고순도 리튬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포드/에코프로비엠과는 함께 캐나다 베캉쿠아에 양극재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거린메이와 공동으로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협의했다.

현재의 SK온은 포드, 현대, VW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 국민 픽업트럭인 F-150의 전동화 버전 F-150 라이트닝이나 기아 EV9과 같은 고객사별 대표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이를 통해 매년 두 배씩 매출액이 커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규 수주도 지속되고 있고 올해는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오는 2025년부터 ‘폴스타5’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SK온의 글로벌 생산 능력은 2025년 280GWh, 2030년 500GWh로 확대될 것이다. 앞으로도 SK온은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원소재 공급망 다각화, 고객사 다변화, 생산 능력 확대 등 배터리 사업 역량을 키워 글로벌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톱티어(Top –Tier)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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