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시작한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사업은 초음파 진단기, 디지털 엑스레이와 이동형 CT 분야의 헬스케어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은 IT, 영상 신호 처리, 반도체,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축적된 첨단기술들과 디자인 역량 등을 의료기기에 접목하면서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병원 내 뿐만 아니라 응급 현장이나 의료사각지대에도 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접근성(Access)’, 다양한 이미징 기술을 적용하고 세계적인 의학 권위자들과의 학술 연구 활동을 통해 강화하고 있는 진단의 ‘정확도(Accuracy)’,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병원과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효율성(Efficiency)’의 세 가지 영역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술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형 CT,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는 높은 영상성능과 이동성을 가진다. 병원 내 촬영실이나 스캔 룸만이 아니라 중환자실, 수술실, 병실, 구급차, 재난 현장 등 환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산과용 3D 초음파에서는 태아나 자궁의 표면만이 아니라 내부 조직을 마치 투시해 보듯이 표현함으로써 더 많은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CrystalVueTM 기능을 갖췄다. 엑스레이에서는 갈비뼈와 쇄골 일부를 영상에서 제거하여 뼈에 가려진 폐 병변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Bone Suppression 기능 등을 탑재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삼성 의료기기는 작은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초음파 진단기에는 사용자가 반복 수행하는 루틴을 프로토콜로 저장하여 한 번에 수행하는 Ez-ExamTM 기능을, 이동형 엑스레이 제품에는 디텍터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조사 방향을 수직으로 맞추는 S-Align 기능을 갖춰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전문 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