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스타트업 전성시대

바야흐로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다. 정부의 우주 정책이나 자금지원과는 별도로 기업이 자기자본을 갖고 새로운 우주 비즈니스를 하는 세상이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뉴스페이스의 굵직한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주인터넷, 우주빅데이터, 우주자원채굴, 우주여행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스페이스X(SpaceX), 블루오리진(Blue Origin), 버진갤러틱(Virgin Galatic)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처럼 창업한 지 얼마 안된 스타트업의 가치가 수조 원을 넘어서는 일이 예사롭지 않은 시대가 됐다.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컨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나라스페이스 등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우주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뉴스페이스 생태계를 이끄는 스타트업

지난 10년 사이 창업한 기업들은 독자적인 비즈니스모델을 갖고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우주 스타트업이 당면한 과제

우주 스타트업은 성장단계별로 상이하나, 다음 세 가지가 공통된 당면과제로 부각된다.

첫째, 민간투자자의 미흡한 우주기업 인식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가 적정하게 반영된 투자유치와 생태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 둘째, 국내외 판로개척과 관련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주에 뛰어든 스타트업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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