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소개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1977년에 제철소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내 부설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총 900여 명 규모의 R&D 기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기능 중심으로 구분된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 강재연구소, 자동차소재연구소, 철강솔루션연구소의 4개 연구소가 포항, 광양, 인천 송도 지역에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철강제품 생산을 위한 최신 공정기술 개발, 최상의 품질을 가진 철강 신제품 개발, 철강제품을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기술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 변화 및 전망
코로나19 쇼크는 경제·사회 구조를 변화시키며 안전, 친환경, 공공성이 우선되는 방향으로 산업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비대면 디지털 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① 新모빌리티, ② 도시화, ③ 디지털화, ④ 탈탄소화를 철강산업과 관련된 4대 메가트렌드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1년 연구개발 목표와 추진 전략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여 친환경차에 특화된 철강 소재 및 솔루션을 개발할 것입니다.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과 차체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고성형성 기가스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수소차에 맞춤 적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 및 솔루션 개발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세대 저철손 고강도 전기강판을 개발하는 등 친환 경차에 적용할 소재 개발을 통해 新모빌리티 변화를 앞당길 것입니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고성능/다기능의 구조용 강재를 개발할 것입니다. 내진· 내화 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건축 소재, 미려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위한 내외장재용 고내식 소재 개발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건설 분야에서의 환경 부하 저감을 위해 CO₂ 저감형 강건재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것입니다. 하이퍼루프와 같은 신교통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는 특화 소재 및 부품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메가시티용 인프라 소재 및 구조화 기술 역량을 제고할 것입니다. 포스코는 Digital Library를 이용한 급속 시공기술, Pre-fab.化 기술 등의 건설기술 스마트화 및 모듈화를 통하여 공기단축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위해서는 초연결 지능화 기술을 공정/공장 단위에서 제철소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트윈 팩토리 구현, 물류/품질/고객 등 전 Value Chain을 아우르는 스마트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IoT·로봇·드론을 이용한 재해 예방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안전한 일터 구축의 근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2050년 Net Zero 선언에 따라,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탄소 Net Zero 기반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그린 뉴딜과 연계한 탄소 포집 및 재사용(CCR) 기술개발 국책과제 추진, 부생가스를 활용한 수소제조와 FINEX-고로를 연계한 제선기술, 低 HMR 제강 조업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여 철강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CO₂를 저감하고, 궁극적으로는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 환원 제철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연구소 운영 전략
불확실성이 매우 커지는 뉴 애브노멀 시대의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 기업의 생존과 성패는 기술의 주도권 확보가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포스코는 미래성장을 위해 R&D 분야에 대한 비중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회사 성과와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시장·성과 지향적 R&D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직 측면에서는 연구원-생산-마케팅 간 유기적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집단지성 활용을 통해 빠른 성과 도출을 추진하고자 연구Cell 조직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구원 직급 체계는 단순화하여 수평적 R&D 문화 형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성과가 직접 반영되는 역량 등급 승급 제도를 신설함으로써 연구원의 자긍심, 성취감을 자극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모든 연구원의 디지털 역량 및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AI 교육 및 전문가 양성과정 등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는 R&D가 회사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연구과제 평가 결과의 인사 연계 및 성과보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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