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소개

㈜엔바이오니아(이하 엔바이오니아)는 2001년 고기능성 필터 여과지 등 첨단복합소재를 개발하는 환경소재 벤처기업으로 출범했습니다. 엔바이오니아의 핵심기술은 습식(Wet-laid) 제조 공정에 기반을 둔 첨단 부직포(Non-woven) 소재 제조기술입니다.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는 이 분야에서, 당사는 지난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의 개발 과정을 거쳐 정수용 및 산업용 고성능 필터여과지, 자동차 경량화 소재 등에 필요한 관련 소재들을 국산화하여 왔습니다.

 

최근 환경 변화 및 전망

최근의 산업 환경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도래와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협약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이라는 테마가 대두되었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 및 자동차 업계가 주도하고 있는 수소 시대는 비단 자동차뿐 아니라 근본적인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변혁입니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에 이어 중국까지 수소 시대를 선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19년에 수소경제 시대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는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19보다 더 커다란 장기적 위협이며, 유럽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시한이 정해져 강화되는 등 석유를 대체한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원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소에너지는 자동차 외에도 수소 선박, 수소 기차, 도심항공운송수단(UAM) 등에도 사용될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비상 발전에 수소전지를 쓰겠다고 하는 등 이미 세계는 수소시대를 맞이하여 기술개발과 도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021년 연구개발 목표와 추진 전략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습식 제조공정 기반의 첨단 부직포 제조기술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기술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아직 국산화 되지 못한 수소 연료전지의 기체확산층(GDL, Gas Diffusion Layer)은 탄소섬유를 이용해 습식공정에서 제조 가능한 제품으로, 난도 높은 제품입니다. 저희는 이를 비롯해 연료전지에 소요되는 분리막 소재 및 탄소 복합소재의 개발에도 연구역량을 집중해가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탄소섬유를 이용한 습식 제조공정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수소 연료전지 가스확산층 원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습식공정을 활용해 균일하고도 얇은 카본페이퍼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복합소재(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 중간재 연구개발도 정부과제를 통해 진행하면서, 재활용 소재에 대한 대내외 니즈에 부합하도록 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부족한 핵심요소기술의 연구는 수년간 구축된 연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기관 및 대학의 전문가들과 협력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해결할 예정이며, 관계회사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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