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리즘 02 - 2015년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제9주~제12주)
IR52 장영실상은 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을 선정, 연 52회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입니다.
week9 (주)산청
유독화학물질이나 전쟁작용제(GB, HD)로부터 탁월한 보호 소방용 화학화재진압복
(주)산청의 ‘소방용 화학화재진압복’은 난연고무, 아라미드 및 다층필름의 적층구조로 이루어져 난연성, 내열성 및 내화학성이 매우 뛰어나 사용자의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공기호흡기를 착용하여 화재현장의 진압복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기유입장치는 유량조절이 가능하고 외부 공급장치로 연결할 수 있어 열 스트레스를 탁월하게 감소시키고 연속작업이 가능합니다.
윤병선 연구소장, 송광섭 본부장, 김영수 팀장이 개발한 본 제품은 유독가스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의 사고와 화학 및 생물학적 작용제로부터 소방, 구조대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 표준규격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고, 외국에서 전량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는 Level A(가스차단 보호복) 제품을 국산제품으로 기술적 독립을 마련해 외화를 절감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습니다.
산업용, 방역 및 군용분야에 이르기까지 화학보호복 시장으로 확장 가능하며, 전 세계적인 전쟁 및 테러 위협으로 인해 화학화재진압복 수요가 늘어나면서 UN조달을 통한 수출량 증가가 기대됩니다.
week10 현대자동차(주)·지에스이엠(주)
자동차 외부 소음·진동을 차단·흡음 폐차부품 재활용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 친환경 내장 부품
현대자동차(주)와 지에스이엠(주)가 공동으로 개발한 ‘폐차 부품 재활용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 친환경 내장 부품’은 세계 최초로 우레탄 폼을 재활용하여 만든 흡음 성능이 우수한 흡음재를 적용하여 자동차의 NVH(Noise, Vibration, Harshnesse(각종 잡음))를 줄였습니다.
따라서 탑승자의 안락한 공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폐차 시트(열경화성 우레탄 폼)를 회수 및 전처리(세척/미세분쇄)한 후 섬유와 혼합하여 자동차 흡음 부품용 흡음재를 제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폐시트 재활용 및 상업화로 환경오염을 저감하고(소각 대비 10만 톤 CO2 저감), 재활용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주) 정기연 팀장, 홍병권 팀장, 박봉현 파트장, 구홍모 책임연구원과 지에스이엠(주) 김용태 연구소장이 공동 개발한 본 제품의 최초 매출액은 100억 원 수준이나 향후 5년간 차종의 확대 및 적용 부품 다변화로 매출 규모가 2,500억 원 이상 예상됩니다.
아울러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 이슈 등으로 무한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해외에서도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week11 (주)이건창호
전도·대류로 인한 열전달이 일어나지 않는 초단열 진공유리
(주)이건창호의 ‘초단열 진공유리’는 두 장의 유리 사이를 진공으로 만들어 전도·대류로 인한 열전달이 일어나지 않는 세계 최고의 단열성능을 가진 유리입니다(단열성능: Ug=0.3W/m2/K).
박노호 이사, 안정혁 차장, 황성현 과장이 개발한 이 제품은 세계 최초 In_Chamber 방식의 공정으로 모든 작업이 진공챔버 내에서 이루어져 세계 최고의 단열 성능 및 진공도를 가집니다.
또한 기존 진공유리의 경우 배기관을 Tip Off한 후 보호캡을 덮어야 해서 창틀에 설치 후 유리에 애안요소가 있으나 초단열 진공유리의 경우 Tip_less Type으로 창틀에 설치 후 캡부분이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비, 진공유리 부자재 등 대부분을 국산화해서 기술적 자립도를 갖추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국내 총에너지 소비의 30%를 차지하는 건물 에너지 중 약 32%정도가 창문을 통해 손실되고 있는 실정에서 초단열 진공유리 적용시 기존 복층 유리 대비 5배 이상 높은 단열성능으로 많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온실가스·탄소배출량이 감축되어 녹생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week12 (주)사이버텔브릿지
LTE, 3G, WiFi 등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영상·음성 PTT 기반의 EveryTalk 솔루션
(주)사이버텔브릿지의 ‘EveryTalk Solution’은 기존 상용망인 LTE, 3G, WiFi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영상·음성 무전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무전 솔루션입니다.
곽원구 연구소장, 전병수 수석연구원, 최봉호 책임연구원이 모든 소프트웨어와 PTT(Push to Talk) 전용 단말기를 자체 개발한 EveryTalk 솔루션은, 영상과 음성 무전뿐만 아니라, 영상과 음성 인터넷전화(VoIP), 구내 전화망과의 연동 기능(FMC), 장문자 전송 기능(SMS)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업무의 활용 폭이 넓습니다.
또한 LTE, 3G, WiFi 등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또는 전용 단말기)을 통해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해군, 행정안전부 재난망 기술검증, 철도연구원 등 통신 선진화 사업을 통해 기술 검증 및 상용 서비스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병원 응급 업무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사업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산 솔루션이 선점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도 3~1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