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개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2017년에 7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202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총 2,77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무엇보다 전세계적인 면역학자로 알려진 장명호 박사(창업자)를 필두로 한 의사, 약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제약 바이오산업에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 구성이 강점이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A/GI-102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대사 면역항암제 GI-108의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전임상 파이프라인들의 연구개발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그림1]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전)임상 파이프라인 현황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주요성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상장 전후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국가과제 수주,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협력 등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었다.
1) 3건의 기술이전 성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9년 중국 심시어(Simcere Pharmaceutical)에 GI-101A를 7억 9천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 했다. 2020년에는 유한양행에 GI-301(YH35324)을 1.4조 원 규모로 기술이전 했고, 지난해에는 일본 마루호(Maruho)에 GI-301을 2,98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 완료했다.
2) 4건의 KDDF(국가신약개발재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KDDF 과제는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 개발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후보물질들이 4건(GI-101A, GI-102, GI-108, GI-128)이나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3) MSD(Merck Sharp & Dohme corp.)와 임상 협력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시장을 이끄는 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GI-101A 및 GI-102의 병용요법에 대하여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 CTCSA)’을 각각 체결했다.
4) 전 세계 최고 병원들과 협력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 앰디 앤더슨 암센터 등 전 세계 최고 암병원들이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임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삼성병원, 서울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성빈센트 병원 등 약 15개의 의료기관이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협력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사업계획과 전략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전)임상 파이프라인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면역항암제, 알레르기 치료제, 비만·대사질환 등의 파이프라인들이 임상 및 연구개발단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항체-약물 접합체(Anti-Drug Conjugate, ADC), 세포치료제 등 신규 모달리티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전략 고도화와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주요 계획
지아이이노베이션의 2025년 최우선 목표는 GI-101A와 GI-102의 빅파마 기술이전이다. 현재 진행 중인 GI-101A는 단독요법 및 키트루다® 병용으로 임상 1/2상이 진행 중인데, ‘간 전이 췌장암’에서 부분관해(PR)가 나타나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GI-102 임상 1/2상은 상술한 피하주사 단독요법, 엔허투(Enhertu)®,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의 임상에 돌입했다. 혈액암의 경우, 현재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CAR-T 센터장) 주도로 CAR-T 유지 요법 임상시험(CARNATION)을 통해 GI-102의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와 같은 임상 전략에 맞추어 글로벌 기술이전을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 세계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