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관리 정보측면에서 본다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1994년 10월21일에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1995년에 1월5일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관한 특별법”이 공포되었고 이법령에 의해 주요시설물들에 대한 유지관리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있다. 그 많은 정보들이 유지관리에 제대로 활용되고 유지관리관련 연구에 정보들이 공개가 잘 되고 있는 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건설분야에서 많이 활용하고자하는 기술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edeling)과 DT(Digital Twin) 기술이다. 이중에서 DT에 대한 건설분야에서의 활용 측명을 살펴보자. DT은 가상세계에서 현실상황을 반영하기위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로는 그림1에서 보여주듯이 설계나 시공정보 뿐만아니라 유지관리 정보가 필요하다. 특히 DT에서 중요한 정보로써 유지관리 정보 중에서 계측정보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DT기반 유지관리시스템에서는 현실에서는 시행하지 못하지만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상공간에 있는 쌍둥이 모델을 활용하여 시뮬레이션이 가능하여야 한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해석모듈이 탑재되어야 한다. 그리고 가상공간에 있는 모델이 현실에 있는 사물과 쌍둥이가 되기위해서는 현실 사물의 상태를 구현하기 위한 정보들이 가상공간 모델로 전달되어야한다. 이때 계측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계측데이터활용 방안으로는 크게 두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계측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결합이다. 둘째는 계측데이터와 구조해석의 결합이다. 이러한 활용을 위해서는 계측데이터의 공개를 통해서 여러 연구자들이 계측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有名無實 즉,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에 칩착하여 너무 화려한 형태 유지관리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면 그 시스템의 사용성은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주체에서 BIM/DT기반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 시설물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앞으로 발생가능한 정보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정보들을 어떻게 유지관리에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기술적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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