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가 있다. 그러나, 상품을 판매하지만 대리점이 없으며, 유료로 글로벌하게 광고하는 법이 없다. 이쯤 되면 어떤 기업인지 다 아실 것 같다. 바로 테슬라이다. 정확하게는 머스크의 테슬라이다.
머스크는 글로벌한 이슈의 중심을 본인이 만들어 간다. 트위터를 인수한다고 했다가 취소하고, 여타 이슈를 이유로 인수했다. 싱크를 들고나오면서 새로운 상징을 만들고, 이후 50% 이상의 인원을 감축시킨다. 기가팩토리 공장을 우리나라에 설립할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하며, 애플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빼자 인앱 결제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이 모든 이슈가 글로벌하게 다뤄지면서 항상 우리 머릿속에서는 머스크와 연관된 테슬라는 잊히지 않는다.
그런 머스크가 최근에는 본인이 1억 불 이상 간접 펀딩하여 2016년에 설립한 Neralink에서 “6개월 내로 뉴럴링크의 컴퓨터 칩 임상시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원숭이 실험결과와 함께 자신과 함께 꿈(?)을 실현할 일꾼들을 모집한다고 글로벌 이슈를 선점했다.
이 기사를 접하고서는 우리나라에서 2022년 한 해 주식시장을 꽤 뜨겁게 달구었던 로봇 분야와의 연결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어졌다.
특히, 외골격(exoskeleton) 로봇과 연관된 BCI(Brain-Computer Interface) 분야는 어떤지 확인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가능성을 토대로 우리 로봇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 활동하는지 KOITA의 IP-R&D 서비스(iprnd.koita.or.kr)를 기반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그림 2에서 확인하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 미국의 특허가 864건임에 비해 우리나라는 731건으로 국가별 전체 특허량 대비 우리나라가 더 많은 특허를 확보 중이다.
그림 3에서는 미국과 우리나라에서의 핵심기업들이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기업들과 삼성, 엘지 전자와 함께 일본과 미국의 로봇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전자와 함께 방산기업들이 눈에 띄며, 중소기업 중에는 엔젤로보틱스가 상위에 랭크 중이다.
그림 4와 그림 5에서는 미국의 급성장 키워드에서는 인간-로봇 상호작용(Human-robot interaction) 키워드가 2020년에 최초로 등장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급성장 키워드에서는 아직 등장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 가능하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외골격 기술 분야에서는 BCI(Brain-Computer Interface) 개념 적용이 아주 초기 단계임을 알 수 있다.
지난 호(기술과혁신 VOL. 456호)에서 대마 관련한 우리나라의 연구자를 확인하였듯이 BCI 기술 분야의 우리나라 외골격 분야와 BCI 분야의 관련 연구자를 토대로 접목 가능성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BCI 분야 핵심기업을 확인해보면 그림 6과 같이 고려대, 서울대 등 에이치나인헬스케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학 및 연구기관 중심의 초기 단계임을 확인 가능하다.
이상과 같이 특정 기술 분야(예: 외골격)와 연관된 국가별 기술 키워드(예: 급성장 키워드, Human-robot interaction)를 토대로 개별 국가의 연관 기술(예: BCI)의 동향 및 가능성(예: 우리나라의 BCI 분야 핵심기업)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의 관련 기술의 동향, 핵심 연구자(예: 우리나라의 BCI 분야 핵심 연구자)를 협업 대상으로 선정 가능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KOITA의 IP-R&D 서비스(iprnd.koita.or.kr)에서 몇 번의 클릭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