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포스코경영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3개 기관 이 공동 주관한 ‘2022 탄소중립 K-Tech 포럼’이 지난 12 월 2일(금)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난 탄소중립 K-Tech 포럼 출범식(’22.7.5) 이후 첫번째 포럼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관련 새로운 R&D 정책 방향을 확인하고, 기업의 탄소저감 전략 등에 대한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공동주관기관장, 출연연기관장, 권영운 GS칼텍스 전무 등 포럼위원, 정부부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서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R&D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기후변화대응 기술에 대한 정책 동향과 그에 대응하는 기업전략에 대해 제안했다. 종합토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의 진행으로 참석한 산업·경제·연구계 등의 포럼위원이 앞선 발제와 관련하여 산업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해 법과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 구자균 공동대표(산기협 회장)는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기한 내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산업구조와 기업의 현실에 맞는 탄소중립 추진이 필요” 하며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는 ‘K-Tech 포럼’ 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탄소중립 민간R&D협의체’ 및 ‘DT협의체(KoDTi)’와 연계해 실질 적인 대안을 공유·확산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세대가 탄소중립을 빠르게 하지 않으면 후 손들의 부담은 더 커진다”며 “탄소중립이란 시대적 과 제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 과감한 디지털전환(DT)과 정부·민간의 R&D 활성화를 통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