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TA(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산학연협력 인력양성 정책포럼’이 5월 20일(금)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급변한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산업에 필요한 수요 지향적 인력양성에 대한
산·학·연·관 이해 관계자의 컨센서스를 확보하고 대응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공동주관기관장, 출연연기관장,
인력양성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서 두산그룹 이현순 고문은 <미래사회와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인력양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네이버 클로버 AI Lab 하정우 소장은 <AI 시대 기업의 인재상과 인재 양성·확보 노력>,
고려대학교 안준모 교수는 <수요-공급 측면에서 바라본 인력양성 혁신방안>, STEPI 홍성민 센터장은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인력 정책의 지향점-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박철우 교수(한국공학대학교)의 진행으로 오재철 대표(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이현주 교수(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스쿨 대표교수), 강정미 선임기술연구원(기초과학연구원),
강호원 미래인재정책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명의 패널과 주제 발표자 3명이 함께
<수요지향적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토론했다.
포럼 인사말을 통해 산기협 마창환 상임부회장은 “기업이 호소하는 인력확보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산업 수요가 대학 커리큘럼에 즉각 반영되도록 교육제도를 유연하게 개선해야 하고,
이공계 인재에 대한 사회 인식을 제고해 스타이노베이터가 탄생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산업현장 연구개발 인력을 국가 기술혁신 주역으로 대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