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미래차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품 중 하나인 세계 최고수준의 차량용 IVI 플랫폼
최적화 설계를 주도하여 전장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입사 이후 IVI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한 플랫폼
전반에 참여하여 성능향상 및 원가 개선에 매진하였으며 지속적인 사례분석과 자체 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차량용 IVI 제품은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맞추어 
차량 내부의 단순 편의 장치에서 이동 시 안전운전 및 차량 내 모바일 업무를 할 수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차량용 IVI 플랫폼은 대용량 데이터와 영상처리가 가능하도록 
고도화되었고 차량 부품 중 기술 난이도와 밀집도가 가장 높은 부품 중 하나가 되었다.
IVI 플랫폼은 운전자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 주기로 플랫폼 최신화가 요구된다.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플랫폼 부품의 표준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및 제조 공정 단순화로 제품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해당 제품은 28년까지 약 1,700만대 수출이 예상되는 현대자동차 신규 차종의 
핵심 부품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장규범 ㈜네오티스 팀장은 제품의 소형화, 고도화에 따른 미세가공 기술경쟁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초극소경 절삭공구용 나노코팅박막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를 통해 초정밀 가공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장규범 팀장은 초정밀 가공분야의 선두기업인 ㈜네오티스에 입사하여 25년간 초정밀 절삭공구의 국산화와 
정밀가공 기술력 향상 등 정밀기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독일, 일본 등 해외 선진기술에 뒤떨어져 있던 국내 초극소경 공구의 원천 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우수 대학들과 산학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수많은 연구개발을 시도하며 초극소경 절삭공구의 성능과 
생산기술을 향상시켰고, 이러한 기술개발 성과를 통해 국내 유일 초극소경 절삭공구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정에 
기여했다. 초극소경 공구는 매월 수백만 개의 제품을 동일한 품질로 만드는 초정밀 가공 분야의 핵심이다. 
AI, 자율주행,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향상과 제품의 소형화가 가속하면서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미세가공기술이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장규범 팀장은 높은 접합강도와 무게중심이 이탈되지 않는 형상 설계로 원소재 비용을 75% 절감하였으며, 
나노코팅박막 개발 및 양산 성공을 통해 공구 수명을 200% 향상시키고, 기업 매출 2배 달성을 견인하는 
성과를 냈다.

한상민 파트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 설계 지능형 시스템 SIDOS를 개발하고 선박 의장품 지지구조 설계에 
적용하여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상민 파트장은 전통적인 선체 구조 기술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최신의 데이터 기반 기술을 동시에 아우르는 
융복합형 전문가로서 2002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20년간 오로지 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의장품 지지구조의 사전 구조검토가 미흡하여 후행 상세설계 단계에서 개정이 발생하거나 제작·설치 후
대형 품질 문제가 논란이 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해석·최적설계 자동화 도구인 SIDOS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굽힘·전단변 형을 동시에 고려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고정도 구조해석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인공지능 기술로 탐색의 효율을 높인 딥러닝 기반 최적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최초로 개발한 세계 최고 성능의 딥러닝 기반 구조해석 시스템은 2만여 개의 해양 사업 의장품 지지구조를 
최적화하고 설계에 반영되어 3년간 35억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기술에 최신의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하고 새로운 상승효과 창출에 매진하여 경쟁국이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인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탄성원단 개발 및 폐기물 절감형 원단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원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고인배 대표이사는 2000년 미국 유명 가구기업에서 메쉬소재를 활용한 의자에 영감을 받고, 귀국 후 
방사 공장, 직물 공장의 기계를 임대해 연구개발에 몰두하여 2002년 국내 최초로 엘라스토머 원사 생산을 
통해 직물을 제조했다. 국내에서는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산업 분야에서 2년간의 노력 끝에 원단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한 성과였으며, 현재 시디즈, 허먼밀러 등 국내외 유명기업을 수요처로 삼아 수입대체 및 
수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세계 스포츠 시장 진입에 성공하여 2021년 9월 
나이키 에어조던 제품에 활용하는 원단을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 원단산업 기술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사무가구·신발용 원단은 강도, 탄력, 통기성이 동시에 필요하기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원단이 요구된다. 

고무의 탄력성과 플라스틱의 강도를 가지는 엘라스토머 탄성 원단 개발로 기업의 연평균 수출액을 
30%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냈다. 또한, 재활용 원사를 활용한 원단 제작 기술과 
공정 폐기물 저감 기술 개발을 통해 원자재 손실을 10% 이상 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