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01


“IR52 장영실상은 우리 산업기술의 고도화와 경제성장에 기여한 상으로, 기업 연구원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이자 산업기술계를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IR52 장영실상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이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2월 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는 기업 연구원들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해온 IR52 장영실상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 훈장, 포장 등 정부포상 및 IR52 장영실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수상제품에 대한 특별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양향자 의원(무소속), 허은아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하였으며,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또한, 공동 주관사인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과 IR52 장영실상 제1호 수상자인 이현순 울산과학기술원 이사장, 박승권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IR52 장영실상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영상을 통해, 장영실상의 주요 성과와 산업기술계의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하였던 30년을 돌아보고, 대전환 시대에 신산업 창출과 기술혁신의 주역인 기업 연구원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나가는 상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훈장, 과학기술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의 정부포상 시상식을 진행하였고, 2020년 장영실상 최우수상 수상자와 2021년 제18주부터 제52주까지 35개 제품과 4개의 기술혁신 조직을 시상하였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30년간 세계 최고ㆍ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성의 장영실상을 수상한 제품 하나하나가 우리 경제성장과 수출 강국의 크나큰 원동력이 되어왔다”면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경제 발전을 선도한 기술혁신의 발자취, IR52 장영실상 30년 미래 기술 강국을 향한 원대한 발걸음, Beyond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IR52 장영실상의 비전선포도 개최하였다.


산기협 구자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R52 장영실상의 30년은 대한민국의 산업 역사를 빛낸 기술과 제품의 탄생을 응원하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기술과 상품으로, 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6,100명의 주인공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이런 노력이 기술혁신 의지를 높여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