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2020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42차 정기총회

 

지난 2월 19일 오후 12시,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2020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 제42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특별강연 없이 안건채택 보고 및 안건심의로만 간소하게 구성됐다. 이에 따라 「2020 기술경영인상」 시상식도 잠정 연기됐다.

회장단 소개에 이어서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지난해에 창립 40주년을 맞은 산기협은 국가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국가와 사회가 함께 지향해야 하는 ‘산업기술혁신 2030 비전’을 발표하고, 20대 정책 추진 과제를 선정해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산기협은 정부 지정에 따라 ‘민간 R&D 빅데이터 센터’로도 입지를 구축했다. 이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기업이 효율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기반으로, 산기협이 그 구심점에 있음을 방증한 결과였다. 구자균 회장은 “모든 성과는 회원 여러분이 적극 도와주고 참여해준 덕이라 덧붙이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다. 채택된 안건은 총 5개였다. 그중 제1, 2호 안건으로 2019년 사업 실적과 결산에 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감사는 한국3M 김치득 부사장이 맡아 보고했다. 제3, 4호 안건에는 2020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다루어졌으며 마지막은 임원 선임 안건으로 장식됐다.

2020년 산기협의 중점사업 계획과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