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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인문학
지은이 권대영
출판사 헬스레터
한식은 우리에게 일상 음식, 그 자체다.
이 책은 한식인문학 대중 개론서이자 한식 담론서다.
저자인 권대영 과학자는 한식의 오류를 바로잡고, 한식의 기원과 맛·영양가치 등 다양한 정보를 깊이 있게 다룬다.
그는 궁극적으로 한식은 센터내리언(centenarian, 100세 이상 고령자) 시대의 개인맞춤형 건강밥상이라고 말한다.
음식의 새 관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산업화 과정에서의 생산 로직(Logic)에서 벗어나, 맛과 문화, 관광 그리고 삶의 통섭적인 다양성 관점이 필요하다.
생산자 관점의 맛 표준화는 칼로리 중심이어서 비만과 대사성 질환을 불러왔다.
미래의 음식은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품질의 신뢰를 얻는 다양성, 즉 인문학적, 미식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음식 다양성의 보고(寶庫)인 한식을 과학의 눈으로 재해석하였다.
공동체 농경문화로 성장해 온 5천 년 한식 역사의 원형과 기원, 미래까지 과학자의 통찰력과 사유로 서사적 문맥을 갖춰 쓴 음식인문학서다.
한식 인문학의 출발점은 우리 민족의 삶이지 고문헌이아니라는 것이다.
한식은 그동안 재해석이 불가한 신화(神話)적 지위를 누려왔다.
하지만 역사의 길목 곳곳에 ‘한식 오류’가 있다. 과학자인 권대영 저자는 고착화된 ‘고추 일본(임진왜란) 전래설’ 등에 의문을 품고 검증(유전자 분석, 고문헌 해석 등)했다.
그 결과, 오류 지식은 바로 잡고, 증거는 낱낱이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였다.
한식의 미래를 위해 한국의 장수벨트 지역인 구곡순담(구례, 곡성, 순창, 담양)의 소박한식단(밥, 된장국, 생선, 김치 등)을 소개하고, 우수성에 대한 빅데이터 청사진도 배치하자고 말했다.
세계의 장수지역인 지중해와 프랑스, 북유럽과 북극해, 일본 오키나와 지역의 건강 음식과 비교 분석했다.
음식 다양성의 관점에서 세계 건강음식군에 ‘맞춤형 한식’장으로 꽃 피울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저자는 「고추 이야기」, 「식품산업과 가치창조」 등 한식 관련 책을 펴낸 바 있다.
250여 편의 SCI 학술 논문을 집필했으며, 국제 영문학회지인 「Journal of Ethnic Foods」(전통음식저널)의 편집장이다.
NEW BOOKS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지은이 이동규
출판사 21세기북스
Think 4.0 시대의 역발상하는 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진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려면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 책은 창의적인 인재가 되길 원하는 이들에게 통섭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발상법을 제시한다.
기업을 위협하는 리스크 100
지은이 닛케이BP종합연구소
옮긴이 서라미
출판사 파우제
경제경영 분야 2030년 전망 보고서
일본 닛케이BP종합연구소는 기업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100대 리스크’를 선정해 소개한다.
2030년까지의 시대 변화와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에 기업이 대비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한 권의 책으로 총망라했다.
이 책은 닛케이BP종합연구소의 연구원과 컨설턴트 80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
지은이 정희선
출판사 book by PUBLY
취향으로 묶고 스토리로 팔다
높은 품질의 상품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물건이 아닌 경험을 사고 싶어 한다.
이러한 시대에 전략의 하나로서 많은 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이를 제품·서비스에 녹여내고 있다.
이 책은 라이프스타일의 제안을 통해 소비자에게 깊이 파고드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관련 비즈니스에 관한 힌트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