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제26회 Koita기술경영인 하계포럼 - 통합강좌 [건강]
고민이 고민입니다
수많은 고민거리 속 최선의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잘하기 위해서는 고민의 방법을 잘 알 필요가 있다.
뇌와 마음을 잘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고민 방법론을 제시한다.
발표_ 하지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뇌를 알면 ‘고민’이 보인다. 뇌는 가치판단에 앞서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관이다. 에너지가 덜 드는 방향으로 세팅하려고 한다.
인간의 마음과 뇌의 총량은 한계가 있다. 수련과 노력으로 확대할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적다.
현명하게 고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 당장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을 구별하자. 고민할 때 사용되는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는 결정할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결정할 공간이 없는 것이다.
나의 한계가 어디인지 몸으로 인식하자.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나의 기준점을 정하고 기준점을 넘기면 충분하다고 여기는 삶의 태도를 갖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생각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남는다. 그 밖에 머릿속 고민을 잠깐 끊을 수 있고, 몰두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최선을 다하더라도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고민을 잘하는 사람은 결정하는 데 애를 쓰기보다는 실행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