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Ⅱ 03 - 새 정부에 바라는 메시지
산업계 R&D 현장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메시지를 게재합니다.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정직한 사회, 공정한 사회의 기틀을 세우고 다시 뛰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들 수 있도록 산업계, 학계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원하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중장기적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여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권태영, (주)프로랭스 대표이사
새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있어서 스마트한 에너지의 활용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정책적, 산업적 확산을 위한 좀 더 진취적인 목표와 산업 지원 및 규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 김상진, (주)준마 대표이사
새 정부는 최우선 정책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공공 부문 중심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도 매우 중요합니다. 국가의 산업기반인 뿌리산업이 튼튼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국내 투자를 활발히 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며, 그러한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좋은 일자리는 좋은 환경에서 나옵니다. 특히 제조업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뿌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원과 새로운 4차 산업혁명 대책,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 김학권, 재영솔루텍(주) 대표이사, 회장
새 정부는 중소기업이 생산 중심에서 개념 설계를 할 수 있는 지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주었으면 합니다.
● 서광원, (주)경원테크 대표이사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에서는 국가 R&D 지원 사업에 있어 정부 주도의 관리 효율성 측면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 산업 간 융합이 자율적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민간 기구에 위탁하는 민간 중심의 지원 방식으로 전환되었으면 합니다.
● 서정범, (주)우진이엔지 대표이사
지난 정권의 실적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지난 정권의 업적을 무조건 나쁘게 판단해서 모두 뒤엎으려 하지 말고 꼭 바꿔야 할 부분을 공정하게 평가해서 시행하길 바랍니다.
● 성기봉, (주)포스콤 CTO
기업이 경제 살리기의 주체로 활발히 그 역할을 다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십시오. 각종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되, 산업 특성과 시장 경제 흐름을 면밀히 고려하여 기업이 충분히 대처할 수 있고, 자율성을 가지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십시오.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주) 사장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성 그리고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로 인해 우수인력이 중소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장기정책으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대기업과 차별화된 법인세 세제혜택을 줌으로써 기술력 있는 직원들에게 급여를 인상해 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해주길 바랍니다.
● 송영천, 케이티엠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새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합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많은 우수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서 흡수할 수 있는 제도와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면 폭넓은 지식산업 수준 향상과 고급 일자리 창출할 수 있을 것이므로 그러한 기반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 송홍렬, (주)삼진일렉스 기술연구소장
새 정부는 적극적인 산업기술진흥 정책으로 기술개발을 견인하며,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혁신적인 R&D 기술을 창출할 수 있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 심상배, (주)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국내 과학기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를 개선하고 가시적 성과에 집착한 실적 위주의 정부 주도 연구개발에서 탈피하여 장기 기초연구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 양창근, TS푸드앤시스템 대표이사
미래를 위한 기술 및 먹거리 전략도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수출 제고에 힘쓰고 있는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도 관심과 지원이 더욱 배가되도록 기존 제도의 검토 및 점검이 필요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항시 볼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합니다.
● 양한성, (주)엔젤 연구소장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화가 가속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산업에는 경쟁력 있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의 지속 창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하여 미래 혁신기술 개발 투자가 활성화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이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 유성, (주)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어 온 산학연 협력은 산학연 각각이 본연의 역할에 따라 추진하여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R&D의 기획도 산업 기술과 관련된 경우에는 기업 주도로 과제를 기획하여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새 정부의 정책 수립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유진녕, LG화학(주) 사장, CTO
세제, 금융, R&D 등에서 제기되는 중견기업의 애로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새로운 정부에서 수립하는 중·장기 정책들은 일관성이 유지되어 다변화·저성장·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고, 존경받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 윤동수, 피케이밸브(주) 대표이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융합기술에 대한 정부 지원 사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하나의 육성사업을 가지고 경쟁하는 지원 방식이 아니라 중소기업에 특화되어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육성사업을 분류하여 지원하였으면 합니다.
● 이동근, (주)한양세미텍 연구소장
온 국민이 기대하고 있는 대한민국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합니다. 새 정부는 미래 성장 동력인 R&D에 아낌없는 투자와 미래 산업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추진하여 국민 경제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글로벌 R&D 강국, 희망찬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 이인영, 한온시스템(주) 사장
구직난 해결이 국가적인 중요 과제가 되어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용안정과 고용난을 해결하는 일환으로 산업기능요원 T.O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편입될 때의 유예기간을 현재의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중견기업의 범위가 광범위하므로 2~3개 군으로 세분화하여 작은 규모의 중견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육성정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 이혁렬, (주)에스폴리텍 대표이사
새 정부는 인간, 환경, 시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관리와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국가 산업이나 시설에 장기적 안목에서 비용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위험 관리, 자산 관리 등)을 제시·도입하길 바랍니다. 또한 여러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사용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 조인우, (주)나다건설 연구소장
100년 이상 무너지지 않는 세계적 장수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해 주고,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 하영재, (주)케이엘디 대표이사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공감했던 파리협약이나,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등 대기오염과 에너지 자원 고갈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국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새 정부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국민 건강 증진을 실현하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 홍준기, (주)경동나비엔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