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비전 달성, 2020년 ‘World Class 300’ 기업 위상 구축
▲ 신승영 대표이사 (주)에이텍티앤
회사 소개
당사는 교통카드시스템 전문회사로서 (주)에이텍에서 2015년 7월 교통사업부가 인적분할한 회사입니다.
모기업 에이텍은 1993년 설립하여 일체형 PC, LCD 모니터 등을 개발, 생산하여 정부 및 교육기관 등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2007년 교통카드시스템 시장에 진출하여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하철, 버스, 택시 등에 사용되는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2015년 교통카드시스템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인적분할해서 전문기업으로 경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회용 교통카드시스템 장비를 수도권 지하철 전 역사에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버스 및 택시 결제단말기와 고속버스 통합단말기를 공급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호환 T-Money 교통카드를 비롯한 전국의 교통 요금을 정산하는 한국스마트카드의 서울시, LG-CNS와 함께 3대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으로는 2010년 뉴질랜드 웰링턴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콜롬비아 보고타, 2015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구축했습니다.
올해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향후 러시아,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중점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 주요 연구개발 성과
2016년 대표적인 연구개발 성과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최근 교통 결제 지불 수단인 MS, IC, RFID 등 모바일과 핀테크 분야까지 고려하여 기존 교통 결제단말기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강화하여 개발한 것입니다.
둘째, 대중교통 수단의 대표적 운송수단인 버스에 버스 운전자 단말기를 설치하여 버스 간의 V2V(Vehicle to Vehicle) 통신을 가능하게 하고 촬영을 통한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하여 허가가 없는 운전자가 임의로 조작 및 운전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보안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하여 최근 정부 지원과제를 통해 버스 탑승자를 검지하여 공석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 정류장 내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를 통계적으로 파악하여 배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승객들이 핸드폰을 통해 버스 전용 예약좌석제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시범운영하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셋째, 또한 대금 결제 분야로서 많은 보안 시스템을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말기뿐만 아니라 역사 내 설치되어 있는 통합 발매기의 동전 감별 모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객들의 입장에서 10원짜리 동전 한 개라도 오차 없이 반환될 수 있도록 수천 번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 변화 및 전망
기술이 발전하면서 교통수단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는 단연 업계에서 2020년을 산업의 시작으로 생각하는 “자율 주행자동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IoT 강국으로 손꼽히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든 자동차는 인터넷과의 연결이 가장 미흡한 부문입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자동차 내에서도 영화, TV, 인터넷,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대할만 합니다.
또한, 미래 도로 및 자동차 환경에서는 자동차의 소유에서 자동차 공유(Car Sharing)로의 변화도 예측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자동차의 공유(Driverless-Shared Autonomous Cars)를 통해 개인에게 편리함과 더불어 효율적인 교통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미시간 주의 앤아버 시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를 통해 현재 자동차의 15%만으로도 개인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개인의 자동차 및 교통비용 지출도 80%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사용 환경에 발맞추어 주차, 주유, 보험 가입, 자동차 유지관리 관련 비용을 통합하는 결제 시스템이나 이를 고려한 사용료 지불 시스템 등 관련기술 및 시장 동향도 유심히 살피고 있습니다.
2017년 연구개발 목표와 추진 전략
당사는 전사원의 70% 이상이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내부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10% 이상의 아낌없는 개발비 지원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신사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2016년에는 추가로 4개의 정부과제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국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선진 기술 학습과 신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연구소 운영 전략
당사는 IP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년 1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독려하고 있으며, 직무발명 보상제도 운영을 통해 매년 20건 이상의 직무발명 보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80건 이상의 출원을 실시하였고, 설립 1년 만에 한국발명진흥원으로부터 IP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실용화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연구소의 가장 큰 핵심 활동으로 손꼽고 있습니다.
또한 설립과 동시에 BSC(Balanced Score Card)를 도입하여 각자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대기업 수준의 인사평가를 통해 효율적인 연구소 운영을 독려하고 있으며, 당사 기술 분야와 관련 없는 기술이라 하더라도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제품이나 기술이 있다면 관심 있는 연구원이 시연 및 제작하여 누구나 최신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의적인 전문가 집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