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성공사례 - (주)시지바이오
기술혁신 성공사례는 기업의 연구책임자 인터뷰를 통해 성공프로젝트를 기술혁신 측면에서 살펴봅니다.
근육과 뼈 조직 등 재생분야 의료기기 개발 사례
▲ 유현승 본부장 (주)시지바이오
공동 작성_ 노민선(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정선 전문작가(프리랜서), 신화영 주임(KOITA)
지난 2013년 국내 바이오업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토종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의 미국 시장 진출소식이었다.
시지바이오 측은 인체의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것으로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하여 골 형성을 유도하는 골 이식재, ‘CG DBM100’을 한국브랜드 최초로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수출하며 향후 5년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5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시지바이오는 그동안의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1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3월에는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생체재료 기반기술과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비도 경감할 수 있는 바이오 신기술을 끊임없이 확보하고 그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는 시지바이오의 기술혁신 성과와 경쟁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백세시대와 인체조직
피부, 근막, 각막, 연골, 뼈, 심장판막, 인대(건), 망막, 혈관 등의 인체조직은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화재, 질병, 노화로 인해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화상으로 인한 인체조직의 심각한 손상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백세인생’ 시대에 노화된 인체조직을 대체하거나 재생시키는 것 또한 의료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관련 연구나 의료화는 아직까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필요한 인체조직의 대부분을 기부나 미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인체조직 기증 수술은 2013년에 약 36만 건이 이루어졌는데, 이 중 73.7%를 해외 수입으로 충당했다. 이식재 수입에 매년 수백억 원이 들고, 환자들의 비용·안전성 부담도 크다.
한국인체조직기증원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인체조직 기증자 수는 인구 100만 명당 4.7명으로 미국(100명)의 5%에도 못 미친다. 스페인(59명), 프랑스(30명), 호주(20명) 등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5년까지 인체조직 기증을 희망한 서약자 수(총 28만 명)는 장기 기증 서약자(144만 명)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시지바이오의 기술혁신 성과
이처럼 척박한 환경에서 인체조직 생산·가공 전문업체인 시지바이오의 활약이 돋보인다.
원래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지바이오는 2006년 원료의 약품을 생산하는 대웅화학에 편입되어 약 16억 원의 자본금 규모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그동안 일반 제약사가 바이오벤처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인수 후 합병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업계 상위 규모의 제약사가 연구개발과 제품제조, 판매를 모두 수행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을 별도로 설립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초기에는 대웅그룹과 대웅화학의 관계인들이 약 90퍼센트의 지분을 가져 대웅그룹의 계열사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2009년에 이르러 대웅제약이 시지바이오의 주식 전량을 매각함으로써 시지바이오는 대웅그룹과 정식으로 분리되었다.
대한민국의 선두 의료기기 제조 및 공급회사로서 100 Clean Rooms, Purified Water System 등의 첨단시설과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들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제품의 체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지바이오의 강점은 신제품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실제로 발매 2년 이내 신제품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비결은 조직공학의 필수 3대 요소인 Cell(세포), Scaffold(생체지지체), Growth factor(분화촉진인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학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까닭이다.
시지바이오가 개발하고 판매하는 주요 제품은 인체조직과 관련된 광범위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상용화한 치료제들이다.
여기에는 화상, 욕창, 당뇨성 궤양 등 창상 환자부터 골 결손 환자, 퇴행성 척추 질환자, 치아의 과민반응 환자, 대장 또는 심혈관 폐색 환자, 심지어는 주름 개선 등 미용 성형분야까지 포함된다.
시지바이오의 기술경쟁력은 특허, 논문게재,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등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20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1건을 등록했다.
특허 등록 중에서 3건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전체 특허의 절반가량이 최근 2년 이내에 등록되었다. 논문의 경우 최근 3년간 8편을 발표했으며, 이 중 6편은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해외 우수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연구성과의 질 또한 수준급이다.
또 산업의 특성상 기술혁신 활동을 추진하면서 관련 인증 및 허가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9년에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로 인정받았으며 기술 관련 중소기업이 갖추어야 할 ABC라고 하는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확인, 이노비즈 인증을 단시간 내에 획득하였다.
2010년 이후에는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인증 또는 승인을 취득하여 왔다.
2010년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와 GMP 인증을 필두로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과 EU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CE인증, ISO13485인증 등을 획득하였다.
혁신의 성공 포인트
지난해 ‘100만 불 수출의 탑’ 을 수상한 시지바이오는 2016년도에는 50억 정도의 수출 실적 기록으로 향후 2년 내 ‘1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가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두 가지다. 최근 의료기기 제품의 라인 확장 및 메디클로 등 신제품 출시로 인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넓어진 것, 여기에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해외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수출 증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시지바이오의 혁신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사고의 틀을 깬 역발상 전략
가장 먼저 주목할 점은 시지바이오만의 독특한 수출전략이다.
바로 신흥개발국 시장에서의 혁신을 통해 선진국에 진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지바이오는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 해외 영업소를 설치하는 등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서 약 50~80% 성능의 의약품을 15% 가량 가격에 싸게 공급함으로써 제품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에 진출하는 형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 개발 검토 프로세스
시지바이오는 설립 초기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지 못한 채 개발 부서의 주관에 의해 주로 시장성이 부족한 제품을 개발하였다.
하지만 공급자 중심의 개발 활동에 따른 시행착오를 겪고 난 뒤 개발검토 프로세스 제도를 확립하여 시장의 수요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개발검토 프로세스 제도는 내·외부로부터 제안된 신제품이나 신규 프로젝트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부서별로 각각 검토한 후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다.
시지바이오는 개발검토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하는 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마케팅, 영업, 생산, 품질관리, 경영팀과 TFT를 꾸려 제품 상용화에 모든 부서가 협동하여 연구개발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서 간의 조율 과정은 모든 기업에서 필수적이지만 시지바이오의 개발 검토 프로세스는 철저하게 시장 중심적인 관점에서 이루어 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각 부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고려하기 위해 3~5년 근무 후에는 다른 부서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여서 연구원들은 제품의 시장성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되고 마케팅 부서와 공장에서도 타 부서의 시각을 자연스럽게 익혀 상호간의 형식적인 소통을 넘어 시장성 있는 제품 개발로 연결되고 있다.
한 팀의 인원을 5명 내외로 유지해서 조직이 방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시지바이오가 ‘협력’을 얼마나 중요시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3) 외부와의 지속적인 협력
외부와의 협력은 신제형 개발, 전임상 시험, 임상시험, 특허 협력으로 구분해서 유형별로 협력 대상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협력의 시작은 프로젝트에 따라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데, 한 번 협업을 하면 신뢰를 기반으로 장기간 관계를 지속한다.
신제품 개발과정에서 연구소는 실수요자인 임상전문가의 기술자문을 통해 행위에 맞는 치료재료 여부 등 기타 수요현황을 기반으로 한 전면적인 시장조사를 실시한다.
기술자문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실수요자인 임상전문가에 의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하여 검증을 받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여 상용화한다.
또한, 특허연계 지원사업 및 협력 특허법인 사무소를 통해 특허정보에 대한 조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검토 완료 후 특허성이 있고 시장의 필요성이 높을 경우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
자사 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적이고 경험이 많은 임상의와 외부 전문가들로 연구회 또는 자문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연구회와 자문회의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며, 분야별로 필요한 부분에 한해 소규모로 운영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기 시장의 수요와 동향을 파악하고 자사 개발제품의 성능에 대한 심의를 받아 유통 후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정기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의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자사의 제품개발과 어떻게 접목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2010년 이후 중소기업청의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 사업을 통해 2010∼2014년까지 5년간 연평균 21회의 외부 기관의 기자재를 활용하여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해 왔다.
지역과 분야를 고려하여 산학연 외부 기자재를 거리낌 없이 활용함으로써 완벽한 제품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혁신의 바람직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4) 필요시 경쟁사와도 협력
시지바이오는 필요하다면 경쟁사와의 협력도 거침없이 활용할 정도로 ‘협력’과 ‘협업’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
2014년 6월, 대웅과 함께 의료용 점착필름 1위 기업인 밴시브와 습윤드레싱 개발을 위한 3자간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였다.
시지바이오는 예전에 영업조직을 운영했는데, 만만치 않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영업조직을 폐지하는 결단을 내렸다.
대신 현재는 대웅제약의 영업망을 활용해 자사의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놀랍게도 영업조직을 두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더 많은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자사 영업조직의 폐쇄적이고 한정적인 유통망 대신 필요에 의해 각종 브랜드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모든 거래처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유통망 확보에만 그치지 않고 시지바이오의 사업이 닿는 모든 곳에 골고루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종합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수요자인 임상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고 있다.
핵심기술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서 전북대, 전남대, 서울대, 중앙대, 한림대 등 여러 대학과 해당 대학의 원천기술을 사업화·상용화하고 로얄티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업원의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과 위주의 유연한 조직 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성과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종업원 교육훈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5) 성과 위주의 유연한 조직 문화
시지바이오는 종업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연구원들이 프로젝트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임무를 부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1인이 1개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를 전담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본인의 기여율은 100%가 되도록 해야 하며, 지위에 따라 전담 프로젝트 수와 기여율을 상이하게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 위주의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 수평적 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상호 존중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직책이나 직급을 막론하고 직원 상호 간 ‘○○○님’이라고 부르는 호칭 문화를 갖고 있다.
이러한 조직 문화는 창의적 연구개발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조직의 유연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근무 경력이 3년 미만이어도 팀장을 맡을 수 있는 직급 체계를 마련했다.
(6) 성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확실한 보상
시지바이오는 전체 종업원(130명) 가운데 20.8%에 해당하는 29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업원의 상당수가 제품개발부터 국내 인허가 경험이 풍부하다.
2년 이상 근속하고 있는 종업원 비중 또한 높게 나타난다.
연구인력 중심으로 우수한 인력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성과에 따른 보상 시스템이 잘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승진과 보상은 철저히 능력 위주로 진행된다. 성과 평가 결과 우수자에 대한 보상수준은 그렇지 않은 직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진과 부서장에게 능력과 성과 위주의 평가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 스킬을 강화할 것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회사 종업원의 급여 수준은 관련 업계 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반 급여와 달리 직무발명보상제도에 따른 보상이 성과급 형태로 지급된다.
특허출원 및 등록 시 그 가치를 세 단계로 평가하여 특허의 가치가 끝났다고 평가할 때까지 성과급을 차등해서 지급하고, 라이센스가 상품화되는 경우에도 발생 매출액에 따라서 월별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최근에는 영업이익이 20%를 초과할 경우 초과한 금액에 한해서 구성원 전체에게 동등하게 배분해 주는 ‘이색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7) 종업원 교육 훈련에 대한 전폭적 지원
혁신의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애플사는 경기침체로 2002년 수익이 1999년 대비 6% 이상 줄었음에도 연구개발과 조직 구성원의 학습에 대한 투자를 42% 늘리면서 아이팟, 아이튠즈와 같은 혁신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혁신의 성공은 조직적인 학습문화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시지바이오 역시 종업원들이 원하는 경우 국내외 다양한 교육연수와 학회 참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액에 상한선을 두지도 않는다. 연구개발, 품질 및 생산관리, 임상, 특허 등 종업원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경우 모든 분야의 역량 강화를 제한 없이 지원하고 있다.
시사점
회사 이름 자체가 필름을 의미하기까지 했던 미국기업, 코닥은 2012년 파산 신청을 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파산의 원인은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였지만, 필름, 인화지 판매라는 기존 수익 모델을 버리지 못한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궁극적인 이유는 내·외부 고객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변화에 친숙한 기업들은 대부분 조직 내, 조직 간 소통에 적극적이다.
시지바이오가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혁신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소통과 협력’ 및 ‘종업원 몰입도 제도’를 꼽을 수 있다.
시지바이오는 소통과 협력을 위해서 검토 프로세스를 통한 부서간 협력을 권장하며, 필요시 경쟁사와의 협력도 주저하지 않는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와 자문회의를 활성화함으로써 시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은 주요한 시사점이다.
지난달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첨단재생의료 산업협의체’가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시지바이오 등 재생의료 기업뿐만 아니라 제약기업, CRO(임상시험수탁 기관), 벤처투자회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전략산업인 재생의료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협의체와의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는 시지바이오의 활약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