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03

효성

1등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Technology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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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개발 성과 및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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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선 기술원장/사장 효성


회사소개

효성그룹은 1957년 효성물산으로부터 시작하였으며, 1966년 설립된 동양나이론은 그룹의 성장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효성은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과 성취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세계 일등 제품(세계 M/S 1위)인 Spandex, 타이어코오드, 자동차용 Airbag원사, Seat Belt를 비롯하여, 국내 1위 나일론원사, 폴리에스테르원사, 산업용 변압기, 차단기, 금융 ATM기 등에서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Global 경영으로 미주,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 70여 개의 생산 및 판매 거점을 마련하였고, ‘Global Excellence를 통한 가치 경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2015년 주요 연구개발 성과

효성기술원에서는 지난 10년간 약 5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독자 개발한 신소재인 폴리케톤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였으며(2015년 효성 7월, 연산 5만 톤), 2016년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입니다.

2013년도에 양산 시작한 탄소섬유는 차체 경량화 소재로써 현대차 SUV의 Sun Roof Frame에 적용되었으며, 또한 차세대 Concept 수소차인 인트라도의 차체, 사이드 패널 등에 적용되어, 기존 강판(철강) 대비 60% 무게를 절감하는 효과를 창출하였고, 이로 인해 ‘JEC Europe 2015 혁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중공업연구소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력변환장치(PCS) 기술을 기반으로 풍력과 연계된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제주 가파도에 구축,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제주 조천발전소의 실제 전력망에 연계하여 주요 기능에 대한 실증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ESS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전압형 고압 직류송전 시스템(HVDC)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3상 전압형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여 제주도 전력망에 설치하여 실증 실험을 실시 중이며 전동기 고효율화를 위한 슈퍼프리미엄 자기 저항형 고효율 전동기(IE4급 SynRM)를 개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전자 연구소는 Chase Bank, Westpec 등을 대상으로 NBS(New Branch Solution), TCR(Teller Cash Recycler)과 같은 차별화 제품을 전개하여 수익 창출과 제품 Line-Up 확대를 통한 차세대 은행 혁신 솔루션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및 우리은행과 협력하여 삼성페이 ATM(Automated Teller Machine)서비스와 신한은행의 Digital Kiosk 등 핀테크 시장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였습니다.


최근 환경변화 및 전망

2015년도 국내 경제는 미국의 저금리 통화정책, 일본 아베노믹스, 중국 저성장 등의 이슈로 인해 “불확실성 경제가 지속”되었으며, 2016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2016년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국내 기업들은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의 과감한 R&D투자와 차별화 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Global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각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차별화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사업의 수익 극대화와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향후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그동안 선진 국가들은 BRICs 국가에서 성장 기회를 찾아왔고, 실제로도 이들 국가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많은 성장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정치적 상황으로 러시아 및 브라질의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의 성장 저하가 나타나는 등 BRICs 국가의 성장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 기관에서는 post-BRICs로써 MINT(Mexico, Indonesia, Nigeria, Turkey) 등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도 차기 성장 동력이 예상되는 이들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세계 Global Megatrends를 살펴보면, 미래 유망 기술 Trends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우선, 미래는 친환경/대체에너지 기술(Green Technology)이 주도할 것 입니다.


2016년 연구개발 목표와 추진 전략

효성기술원은 Vision 2020으로 “1등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Technology Leader”로 설정하였고, 목표로는 5대 신제품 축으로 그룹 성장 동력원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5대 신제품 축이란 고기능성 섬유, 광학필름, 환경/에너지 소재, ENPLA/복합재료, 전자재료로써, 2016년도에는 고기능성 섬유(Polyketone 섬유, Nano 섬유), 광학 필름(기능성 TAC/PET필름), 환경/에너지 소재(고 Virus처리 수처리 막, RO대체 MD막), ENPLA/복합재료(고기능성 수지, CF-RTP), 전자재료(LED형광체, 무기재료 신소재) 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중공업 연구소는 Vision 2020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불굴의 도전으로 Global Top Tier Company 달성”을 선정하고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전력 송배전 기기(초소형 초고압변압기, 저소음 변압기), 전동기 고효율화(저압 고출력 유도 전동기, IE4급 슈퍼프리미엄 전동기)등의 주력사업 부문과 DC 전력망(전압형 고압직류송전 시스템, DC 차단기)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태양광 전력변환시스템,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의 신사업 부문의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혁신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전자연구소는 “Global No.1 ATM Technology R&D Center”를 Vision 2020으로 선정하고 2016년도에는 차별화 제품군인 NBS/TCR의 확산과 ATM Model Change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및 R&D 기반 시스템과 설계 혁신 활동에 주력할 것입니다.

효성은 시장중심 기업(Market Driven Company)으로의 혁신을 통한 Global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임직원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가치를 제공하는 VIU(Value In Use) 기술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연구소에서는 실험결과에 대해서 논리적, 이론적 Mechanism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연구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실험계획법(Design of Experiments)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