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01 - 2016년 호주의 전략적 R&D 우선 순위 및 동향
Ken Mirams, 호주산업연구그룹(AIRG) 회장
▲ AIRG 50주년 기념 컨퍼런스(2015.2)
호주는 광업, 식품 및 자동차와 같은 일부 부문에서 변화가 있었지만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해 왔으며, 이는 제조 부문, 중소기업 및 R&D 분야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방 정부는 ‘산업 성장 센터’의 설립을 통해 호주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을 이행해 왔다.
연방 정부는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혁신 역량, 경쟁력 및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호주가 부가 가치가 높고 수출 지향적인 스마트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혁신 역량, 경쟁력 및 생산성 강화 시책을 통해 호주는 규제 완화, 기술, 협업 및 상용화와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한 국가적 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4년간(2015/2016~2018/2019) 호주 정부 예산 중 2억 2,5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시책을 이행하기 위해 다음 다섯 개 부문의 산업 성장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 첨단 제조
• 식품 및 농기업
• 의료 및 제약 기술
• 광산 장비, 기술 및 서비스
• 석유, 가스 및 에너지 자원
또한 성장 센터는 성장 부문에 필수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정보통신 기술과 같은 구현 기술 및 관련 서비스 간의 연계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성장 센터는 비영리 조직으로서 센터의 운영을 감독할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 위원회가 이끌게 된다.
중소기업이 R&D 강화를 통해 제조 환경을 변혁할 수 있도록 AIRG는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다.
첨단 제조는 이와 같은 변혁의 핵심 요소이며 국제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R&D에 대한 세제 혜택을 검토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 신생 기업 및 벤처 투자의 중요성에 초점을 둔다면 향후 세제 혜택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이다.
정부, 업계 및 학계는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부문의 향후 발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 노력의 목적은 경제 전반에 걸쳐 STEM 교육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연구 기관과 업계 사이의 국제적 협력 또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부, 업계, 중소기업, 산업 협회, 연구 기관 및 대학이 서로 연계해 왔으며, 우리는 이를 위해 이와 같은 연결 고리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프로세스, 자금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R&D 부문 클러스터를 개발하여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5개 성장 센터를 지원하고 조율하며, 범지구 차원에서 R&D 기술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R&D 및 제조 부문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진화하는 동향을 보일것이다.
먼저 지역적 강점과 우리가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R&D 우선순위 및 동향을 어떻게 확인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