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계 - 산기협, 미래 산업기술 꿈나무에 장학금 수여
이공계 고교생 50명 선발 3년간 지원, 연 150명 3억 원
▲ (왼쪽부터)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이환 부회장, 서울공업고등학교 이혁 교사, 휘경공업고등학교 김영화 교사, 휘경공업고등학교 이재윤 학생 어머니, 휘경공업고등학교 이재윤 학생, 서울공업고등학교 정풀잎 학생,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박용현 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박진성 학생,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백성민 학생, 삼일공업고등학교 유현숙 교사,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하광용 교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기인 이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제3기 산기협 꿈나무 장학생 50명을 선발하고, 10월 28일(수) 산기협 회관에서 박용현 회장과 장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박용현 산기협 회장은 “산기협 꿈나무 장학금은 8,400여 개의 회원사가 함께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모든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서울공업고등학교 1학년 정풀잎 학생과 삼일 공업고등학교 1학년 박진성 학생이 올해 선발된 3기 장학생 50명을 대표하여 참석했다.
정풀잎 학생(서울공업고등학교 1학년)은 “위험한 작업을 대신 수행할 기계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자동화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서, “졸업 후에 시스템자동화 분야에서 일하면서, 위험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진성 학생(삼일공업고등학교 1학년)은 “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전기관련 업종에 취직하여 기술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산기협 꿈나무 장학사업」은 장래가 촉망되는 이공계 고등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기협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매년 50명의 1학년생을 선발하여 재학기간 3년 동안 면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50명을 배출하였다.
장학생에게는 재학기간 동안 1인당 매년 2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면학 장려금이 지급되고, 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얻게 되며, 금년 6월 금성볼트공업, 한국정밀, 아팩, 로스트왁스 등 강소기업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장학생은 전국의 마이스터고와 공업계 특성화고, 과학영재학교 1학년생 중 교육부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선발됐으며, 경제적 지원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산기협은 기업의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된 단체로,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 8,400여 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업무를 비롯해 전문연구요원제도, 초중급연구원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IR52장영실상」, 「창조경제 대상」 등의 시상제도를 운영하는 등 산업계의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3기 산기협 꿈나무 장학생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