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리즘 02 - 2015년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제17주~제20주)
IR52 장영실상은 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을 선정, 연 52회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입니다.
week17 (주)아이티엔지니어링
신규 차종 개발비 절감 및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공급 가능
고속전기차용 공용 플랫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주)아이티엔지니어링의 ‘고속전기차용 공용 플랫폼’은 국내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및 차량 제작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각 기업의 전문 분야별로 스타일 개발부터 주요 부품의 설계, 해석, 제작, 시험까지 완성차 개발의 전 분야를 신규 개발한 기술로 국내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고속전기차 및 관련 부품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의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박재건 부사장, 설진형 연구소장, 김영한 기획실장, 장기윤 부장이 개발한 이 제품은 KNCP 4 Star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고 배터리 탑재 공간을 확보한 전기차 전용 차체로 설계·제작 되었으며, 알루미늄 적용을 통해 섀시시스템 경량화(약 10%)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모터, 감속기, 컨트롤러가 일체화된 전기동력시스템을 개발·적용하여 모터 최대 출력 69kW, 최대토크 210Nm, 모터+인버터 효율을 95%까지 향상시켰습니다.
공용화를 위한 모듈화된 섀시 부품과 일체화된 동력시스템은 향후 추가 개발 비용 없이 공용 플랫폼 적용이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자동차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week18 삼성전자(주)·(주)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Slit Coater를 이용한 세계 최초 배면 도포 구현
LCM용 배면 Lamination OCR Module 설비
(주)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주) 글로벌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LCM용 배면 Lamination OCR Module 설비’는 Display 제품군 중 야외 시인성을 향상해 줄 수 있는 OCR(Optical Clear Resin, 광학 투명 접착액)을 TSP와 Backlight가 조립된 LCD Module 상태의 중간층에 도포, 합착, 경화의 공정을 수행하는 자동화 설비입니다.
(주)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이상곤 연구소장, 김병극 연구소팀장과 삼성전자(주) 글로벌기술센터 곽재복 책임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본 제품은 Slit Coater를 이용한 세계 최초 배면 도포를 구현하였으며, 대기압에서 합착할 수 있는 Beanding+Slant 합착 방식 기술을 처음 적용함으로써 기술적 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내비게이션 등 전 Display에 적용할 수 있으며,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폭발적인 성장에 발맞추어 시장점유율을 60% 이상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예상 매출은 2015년 100억 원 정도에서 2016년 200억 원, 2017년 500억 원 정도로 기대됩니다.
week19 엘에스엠트론(주)
전지의 용량 증대 및 박형화에 기여
리튬이온전지용 6㎛ 전해동박
엘에스엠트론(주)의 ‘리튬이온전지용 6㎛ 전해동박’은 휴대폰 등 IT기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집전체로 사용되는 소재로, 기존 8㎛ 전해동박을 대체하여 세계 최초로 6㎛ 전해동박 양산화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리튬이온전지용 6㎛ 전해동박은 기존보다 두께를 감소함으로써 리튬이온전지의 용량을 증대하거나 전지의 두께를 줄여 기존 동박 대비 자사 이익률 개선에 기여합니다.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하나의 롤당 감긴 제품의 길이인 조장을 늘려서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의 연결로스를 줄이고 교체 시간을 줄여 전지 제조 시 원가를 절감하고, Bagginess(울음) 등의 불량이 없는 상태로 공급함으로써 전지 제조 시의 불량을 감소시켰습니다.
김영태 상무, 전상현·이현우 부장, 김수열 선임연구원이 개발한 이 제품은 2013년 3월 출시 이후 대부분의 휴대폰 Flagship 모델에 사용 중이며, 출시 초기부터 국내 유수의 전지 업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의 다수 전지 업체에 수출됐습니다.
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5㎛ 및 4㎛ 등의 극박 동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week20 (주)돔하우스코리아
뛰어난 단열효과와 함께 간단한 조립 시공 가능
EGF패널
(주)돔하우스 코리아의 ‘EGF패널’은 일명 아이스박스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스틸렌을 압축·성형해 시설물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밀도와 강도를 갖춘 건축 패널입니다.
조립할 수 있는 이 패널은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을 대체하는 농업시설물을 만들 수 있으며 양식장, 저온창고 등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독특한 돔 형태의 외관디자인으로 관광시설물이나 펜션, 리조트로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종희 이사, 김준식 과장이 개발한 이 제품은 폴리스틸렌 고유의 장점인 높은 냉·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시공 기간이 짧고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해외 구호주택이나 일반주택으로도 문의가 많습니다.
폴리스틸렌 패널의 강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UNIT에 대한 모듈화를 통해 시공성·경제성·구조적 안정성까지 확보한 제품입니다.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 기상이변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여 식량 자급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