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리즘 02 - 2015년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제13주~제16주)
IR52 장영실상은 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을 선정, 연 52회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입니다.
week13 현대자동차(주)
저중속 실용 성능 및 실용 연비 개선을 위한 신기술 적용
실용 성능 저연비형 세타 - i 2.0L 터보 GDI 엔진
현대자동차(주)가 독자 개발한 ‘실용 성능 저연비형 세타 - i 2.0L 터보 GDI 엔진’은 중형 승용차 및 RV 차량에 탑재되는 저중속 실용 성능과 저연비·저공해 2.0L T - GDI I4 가솔린 엔진입니다.
김재춘·이홍욱·이해승·이상희·박종일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본 제품은 V6 엔진을 대체하는 2.0L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중형 세단 및 SUV 차량에 탑재 가능하며, 복합 기술 개발을 통해 연소 효율 향상으로 실용 영역에서 연비가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또 저중속 영역의 성능과 응답성을 대폭 개선하여 차량 발진 가속 및 추월 가속 성능은 동급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엔진은 운전자의 요구에 빠르게 반응하고, 구동계와 직결 강화를 통해 엔진과 차량 가속의 일체감을 높여 세련된 운전감을 제공합니다.
부품 수 기준 국산화율을 98% 달성했으며,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2018년까지 총 78만 대 판매가 예상(23조 4천억 원 매출 예상)되며, 북미 중형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하여 기술력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eek14 (주)이지템
적외선 열화상 어레이센서를 이용한 체온 측정 기술
비접촉 적외선 얼굴체온계
적외선 체온계 전문 기업인 (주)이지템의 ‘비접촉 적외선 얼굴체온계’는 자사가 연구 개발한 적외선 열화상 어레이센서를 이용한 의료용 비접촉 체온측정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얼굴 체온계입니다.
윤영태 연구소장, 박순철 수석연구원, 고은솔 연구원이 개발한 이 제품은 수천만 원대의 산업용 열화상카메라에 사용된 적외선 열화상 센서와 같은 방식의 적외선 어레이 센서(64화소)를 적용하여, 밀접접촉을 피할 수 있는 최소 거리인 1m에서 환자의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 가능해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 환자로부터 의료 전문가의 2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또한 입원 중인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체온 측정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완전한 무자각, 무구속, 비접촉 방식의 혁신적인 체온계로 국내 KFDA와 CE 인증을 획득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임상 유효성평가를 마쳤습니다.
본 기술을 고정형에 적용하면 출입자의 체온을 자가, 자동, 무인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고, 필요시 경보 기능, 원격 모니터링, 데이터 구축 등이 가능해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week15 한라비스테온공조(주)·현대자동차(주)
극저온에서도, 실외기 착상시에도 연속운전 가능
전장폐열을 이용한 전기차용 고효율 히트펌프시스템
한라비스테온공조(주)와 현대자동차(주)가 공동 개발한 ‘전장폐열을 이용한 고효율 히트펌프시스템’은 전기차의 유일한 전장 폐열을 난방 열원으로 회수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용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입니다.
전장 폐열을 열원으로 이용한 세계 최초의 히트펌프시스템으로 -20℃까지 작동이 가능하여 실외기 착상(성애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열교환 성능을 저하시킴) 발생시에도 연속 운전이 가능하며 공조시스템 사용에 따른 소비동력을 혁신적으로 감소시켜 동급 전기차 중 난방시 최대의 주행거리를 확보(주행거리 20.5% 개선)했습니다.
한라비스테온공조(주) 강성호 수석연구원, 김태은·최영호 선임연구원과 현대자동차(주) 노경덕·유진영 책임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본 제품은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이후, 유럽과 북미에 출시되어 2014년 기준 약 4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약 37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또한 향후 친환경차 공조 시스템에도 적용함으로써 연비 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기술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eek16 삼성전자(주)
UHD 화질 기준, 업계 최초 AdobeRGB 99.5% 지원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
삼성전자(주)의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 제품은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풀HD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830만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별도의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스캐너·모니터·프린터와 같은 입출력 시스템의 색 재현성 차이를 최소화하는 과정) 칩셋이 내장돼 있어 이미지 왜곡이 없는 색상을 구현했습니다.
변호진·이성교 수석연구원, 김성우·정재욱·이봉주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이 제품은 포토샵으로 유명한 미국 어도비사가 정한 색 표준 규격인 AdobeRGB를 UHD 화질 기준 업계 최초로 99.5% 지원하며, 일반 모니터보다 65배가 넘는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하는 모니터입니다.
단일칩 UHD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스크린에서 4개의 Full HD 스크린을 동시에 Display 가능(Quad Screen PBP)하며, 8가지 맞춤형 컬러 모드를 지원합니다.
삼성전자(주)가 세계 UHD 모니터 시장에서 42% 이상 M / S(D.Search기준)를 차지하고 전문가용 / B2B 모니터 시장에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