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37차 정기총회
지난 2월 11일(수) 오전11시부터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37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금년에는 조금 색다르게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는 회원사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의 특별강연을 준비하였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께 단상에 오른 최진석 교수는 「경영과 인격」이란 주제로 매우 의미 있는 강연을 펼쳤다.
“경영은 상황․시대․조직 전반을 통치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최교수는 “경영에 있어서 주도권을 가진, 특정 장르를 창조해 나가는 국가만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 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인간의 지성이 고도로 승화되어 움직일 때 예술이 되고, 이것과 경제․경영 분야를 잘 접목해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2부는 정기총회에 앞서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2015년 기술경영인상 시상이 있었다.
이날의 감사패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주)딜리 최근수 대표에게 수여되었고 기술경영인상은 CTO 부분,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분, 연구소장 부문에서 모두 7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진 2015년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보고 승인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있었다.
한편, 이날 박용현 회장은 안건심의 앞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기업연구소 3만개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민간 R&D 정책소통센터」설립과 다양한 정부수탁 사업을 유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2015년에도 회원지향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추진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회원의 기술혁신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2015년 기술경영인상을 수상한 영광의 수상자들에 대한 공적을 소개하고 2015년 산기협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요약․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