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Identity and Privacy
오늘날 기업은 시장에서 고객의 사랑을 받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획득하기 위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개선과 고객친화적인 디자인 개발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과 언론홍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발생된 고객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사고와 기업의 핵심 기밀정보를 겨냥한 각종 해킹공격에 의해 그동안 기업의 임직원들이 고생하며 이룩한 시장경쟁력이 허무하게 사라지며, 고객들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아왔다.
따라서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의 핵심기밀과 네트워크 보안은 기업의 최우선 수행과제로 간주되어야 한다.
이번호 특별기획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대책을 소개하며, 특히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의무화한 「개인정보 보호법」 등의 여러 규제들을 소개한다.
또한 금융권의 기밀정보 누출방지를 위한 노력과 국내 보안수준 제고에 핵심적 도구인 정보보호산업 현황과 발전대책을 소개한다.
Editor 고승철 교수 I 수원대학교 IT대학 정보보호학과
연세대학교(학사·석사)와 포항공대(이학박사)를 졸업하였으며, 1984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그리고 지식보안산업협회에서 정보보호 기술 및 정책연구, 정보보안산업 육성 지원업무 등 정보보호 한길만을 걸어왔다.
전자서명과 해킹대응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가 주요 연구 분야이며, 안전행정부와 국방부 정보보호 자문위원과 OECD 암호전문가회의 한국대표 및 ASIA PKI포럼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도 정보보호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