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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기술경영인상

본회는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기술경영인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97년부터 기술경영인상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경영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로서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상패는 경영전략과 연구개발전략과의 연계, 신규연구사업의 적극 추진, 장기적 기술개발 비전제시 등을 통해 기업내 기술혁신·경영혁신에 기여한 CTO, 기술우위 경영을 통해 기술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국가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하에 연구원들의 창의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여 기업 성장에 기여한 연구소장에게 각각 주어진다.


》CTO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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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강국 대한민국’ 초일류 기술력으로 미래를 창조하다

우상선 사장은 40년 동안 화학산업에 몸담으며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전자정보재료와 기능성 섬유 등의 상용화에 성공, 화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철을 대체하는 첨단 신소재인 탄소섬유를 비롯해 세계최초로 나일론의 뒤를 잇는 혁신적인 고분자 신소재인 폴리케톤(Polyketon)의 상용화를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이 소재강국으로 진입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아울러 ‘2020년 5개 미래신성장 동력원 확보’를 목표로 10개 기술 플랫폼을 융·복합하는 연구조직을 구축하고, 기업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주도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도전과 혁신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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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첨단 전력계측 시스템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경영인

최상준 대표이사는 전력계측분야 전문가로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전력계측기를 국산화하고,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국내 산업체에 사용되는 첨단계측장비를 개발해 전력 IT설비의 현대화와 장비보급 확대에 일조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절대상 검출시스템’은 배선선로에서의 절대상 관리를 통해 장시간 정전에 의한 피해손실을 예방하고, 연간 750억원 이상의 전력손실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세계최초로 개발한 ‘이동통신망을 통한 상정보 전달방식’은 2006년과 2008년에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0년에 개최된 제38회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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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국내 친환경 점·접착식 수지기술을 세계로

심명식 대표이사는 수분산성 아크릴 합성수지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선진국에 버금가는 기술력과 규모를 보유, 친환경 수성 아크릴 수지 합성기술과 관련한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2002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각종 수성 아크릴 합성수지를 국산화했으며, 이를 수출로 연결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기존 유성수지를 대체하는 친환경 수성수지의 개발성공은 대기환경 보호, 근로자 보건 유지, 새집증후군 제거 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제진 및 흡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수지를 개발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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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세계로 뻗어나가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선두기업

이혁렬 대표이사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의 핵심부품인 도광판(LGP)을 자체기술로 국산화해 부품소재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태양전지를 밀봉해 장시간 보호해주는 제품인 태양광모듈용 EVA시트 개발에 성공, 인도 국제태양광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에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에 노사상생 및 고용안정·생산성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한누리상을 수상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이 최우선 전략.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구소장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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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혁신철강 공정·제품개발을 선도하는 기술경영인

임창희 연구소장은 철강공정 주조분야의 전문가로 혁신공정기술 및 고유제품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연속 주조시 슬라브에 중합하를 실시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 슬라브 품질 결함을 대폭감소시켜 고급 후판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연구-생산-판매 조직간의 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 협업을 통한 시장선도형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소통의 리더십을 실천하여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 문제해결형 조직을 창의적 이슈발굴형 조직으로 바꾸는 데도 힘을 쏟았다.

현재 포스코 철강기술의 한 축을 담당할 ‘고망간강 혁신 고유제품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World First, World Best'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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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업무환경 혁신 전문가

안향자 연구소장은 국내외 기업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업무공간을 개발·제공하는 공간디자인 전문가이다.

팩토테리어(Factoterior)라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 사무환경과 디자인간의 밀접한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감성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2005년에 설립한 ‘기업환경디자인연구소’에서는 소재·조명·색채·소음 등 사무환경을 조성하는 요소를 사용자 중심의 업무공간으로 재배치하는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혁신적인 미래 기업문화 창조를 목표삼아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벤처인증,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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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헬스케어 및 재활치료기 시장을 선도할 기술경영인

조홍식 연구소장은 세계최초로 공기압을 이용한 재활훈련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헬스케어사업 분야에서 18건의 국내외 산업재산권을 창출했다.

사업목표를 ‘의료기기 전문회사로의 성장’으로 설정한 2003년 이후 통증 및 저주파 치료기 개발에 기술력을 집중했다.

세계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기기들은 현재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독일·미국·러시아 등 기술선진국으로의 진출을 위한 영업활동도 추진 중이다.
 
이는 매출액의 20%를 기술개발,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 연구원 지원정책 등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로, 이에 그치지 않고 젬텍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