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TA 글로벌 포럼 2013 세션Ⅱ : COLLABORATION 주제강연1
발표_Philippe Queille Air Liquide 부사장 아시아 R&D 총괄
올바른 파트너십 관계
사실적이고 실제적인 파트너십 관계란 무엇인가?
< 포춘 >지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Air Liquide’의 사례를 통해 이익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십 관계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알아보기로 한다.
열린 혁신, 파트너십
‘Air Liquide’는 산업용 가스 그리고 의료용 가스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기업이다.
환경, 보건과 관련한 업무들도 병행하고 있는 Air Liquide의 비즈니스 기반은 세계적으로 광범위하다.
1902년 하이테크에 대한 기술개발을 논의하면서 시작된 본 회사는 기술의 핵심화를 이루어내는 데 성공했고, 이를 토대로 제품과 관련한 많은 협력을 파트너들과 하고 있다.
R&D와 관련해서는 약 60% 정도가 파트너십에 기반해 다른 연구기관이나 대학교 등과 손을 잡고 이루어지고 있다. Air Liquide는 ‘열린 혁신’을 항상 추구한다.
연구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기업 내 연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앞서 말한 외부 연구기관이나 대학교 등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보다 높은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파트너십 구축 요인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가장 강조하는 방법은
‘산업 접근법’이다.
상부하달식이 아니라, 개발 연구진들에서부터 협력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연구진들은 매달 연구와 관련한 서너 건의 제안서류를 내놓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제안서의 기반에서 전략을 만들어내고 또한 연구와 관련한 프로세스가 마련되게 된다.
현재 전 세계에 혁신에 관한 연구 클러스터가 무수히 구축되어 있다.
만약에 이러한 혁신 클러스터에서 연구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어떠한 예외도 없이 혁신에 있어서의 클러스터가 존재한다.
연구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기술센터도 많지 않았고 협력이라고 하는 것을 외부기관과 많이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제 그 흐름이 달라졌다.
Air Liquide 역시 이러한 클러스터, 연구센터를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지역과의 연계 리서치활동과 공동적인 랩을 활발하게 구축하고 있다.
이제 어떤 곳에서도 연구 활동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들이 마련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것들은 각각의 연구자들에 있어서 자유에 따라 원하는 클러스터를 선택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느 클러스터로 갈 것인가?
어디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비즈니스 활동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더 이상 제약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파트너십에 있어서 우선 고려해야 하는 최우선 사항은 무엇일까?
먼저 파트너십을 구축하기에 앞서 파트너를 잘 파악해야 한다.
내가 함께 일할 수 있는 파트너인가를 파악하는 것이다.
해당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법에 있어서 강점이 무엇인가, 하는 것들을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파트너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바로 최적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다.
창조성, 즉 열정이 배가 될 수 있는 환경이 기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젊은 연구진들이 스타트업에 있어서 좀 더 많은 뜻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과학이라든가 연구에 있어서 크나큰 열정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연구 활동에 있어서의 효용성을 더 많이 만들어낼 것이고, 이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또한 더 많은 동기가 부여될 수 있는 것이다. 동기는 가치 창출의 힘이다.
Air Liquide엔 ‘70대 30’이라는 원칙이 있다. 전체적인 업무에 있어서 협력을 70% 가져갈 수 있다면 나머지 30%에 관해서는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협력, 파트너십은 그만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