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나침반

Dream Tree - 산기협, 산업기술 꿈나무를 응원하다

이공계 고등학생 50명
선발 3년간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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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협은 지난 10월 30일 미래 산업계를 이끌어갈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산기협, ‘산기협 꿈나무 장학사업’ 전개

지난 10월 30일 산기협 회관에서 2013년도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산기협 꿈나무 장학사업’은 창립 35주년을 앞둔 산기협이 그동안 국가로부터 받은 지원과 혜택을 사회와 환원하고, 산업계의 대들보가 될 미래 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장학사업의 지원대상은 전국의 마이스터고(32개교)와 공업계 특성화고(205개교), 과학영재학교(4개교) 등 이공계 고등학생으로 한정했다.

장학생 선발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의 추천을 받은 후보학생 중, 품행이 단정하고 경제적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을 선별한다.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연 200만 원씩 최대 3년간(재학 기간) 면학장려금이 지원된다.

또한 R&D우수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방문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고, 선배 엔지니어와의 만남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선발된 제1기 장학생은 총 50명으로, 여학생 9명과 남학생 41명이다.

지역별 학생 수를 감안하여, 수도권에서 18명, 충청 7명, 영남 15명, 호남 7명, 기타지역에서 3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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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0일 열린 ‘제1기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용현 산기협 회장은 제1기 산기협 꿈나무 장학생에 대한 증서 수여식에서 “어린 나이에 확실한 장래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개척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박회장은 학생들을 향해 “장학금은 7,700개 기업의 뜻을 모은 것이니,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하여 미래 산업기술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꿈나무의 당찬 각오,
“좋은 기술로 사람들을 돕고싶어요”


수여식에는 학생대표로 상일미디어고등학교 권예을 양과 서울과학고등학교 김용진 군, 그리고 두 학생의 담임교사도 참석했다.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권예을 양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등을 만드는 중공업이 굉장히 멋져보여서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있다”면서, “졸업 후에 제조업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권 양은 수학과 과학 성적이 뛰어나 담당과목 교사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다.

또한 김용진 군은 “컴퓨터공학에 관심이 많다”면서, “컴퓨터 관련 분야나 산업디자인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서, 사람들을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김 군은 환경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1학기 초부터 ‘성북천의 생태계 복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기협은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한 산업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기협은 그동안 산업기술 경쟁력이 우수인재 확보에 달렸다는 신념아래, 2010년부터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CTO특강’ 등을 운영하는 등 미래 산업기술인 양성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1기 산기협 꿈나무 장학생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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