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 Brief - Technology Brief 04
멀티비타민 미네랄의 복용이 침윤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준다
민복기 렉스젠바이오 상무
국립 암센터의 보고를 보면 국내 여성암 발생율의 1위가 유방암이라고 한다.
유방암의 경우 여성 40대에서 50대에 가장 많이 걸리지만 30대에서도 역시 발병률 1위이다.
유방암은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여성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런데 지난 10월 15일자로 유방암의 생존율과 관련된 반가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Wassertheil-Smoller 박사 등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꾸준히 먹었을 경우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30%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멀티비타민 미네랄의 경우 손쉽게 구입도 가능하고 많이 일반화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를 간단히 살펴보겠다.
본 연구의 경우 침윤성 유방암에 대한 연구 결과로 초기 유방암인 비침윤성에 비해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암에 대한 경우이다.
그리고 이미 유침윤성 유방암의 진단을 받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본 연구는 1993~1998년까지 미국 내 40개의 병원에서 50~79세까지의 갱년기 여성(160,168명)을 대상으로 초기 연구 후 2012년 9월까지 7.1년간 최종 7,72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복용 중인 대상자는 2,920명으로 38%였고 복용하지 않는 사람이 4,808명으로 62%였다.
검토 분류로는 나이, 인종, 교육정도, 수입정도, 흡연여부, 전이 정도,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 리셉터 분석, 사망 여부, 사망원인, 지역, BMI, 허리와 엉덩이 비율, 음주여부, 육체적 상태, 우울증 여부, 사회 기여도, 사회성, 감정상태, 자가건강상태 판단, 복합적 고혈압여부, 당뇨여부, 심혈관계질병 여부, 고콜레스테롤여부, 단독 비타민 섭취여부 등을 같이 검토하였다.
이상과 같은 검토를 통해 침윤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갱년기 여성의 사망률을 확인해 보니 멀티비타민을 복용한 사람이 비복용자에 비해 약 30% 정도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침윤성유방암이 발병한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한정되며 좀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확증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코멘트가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침윤성 유방암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참고로 유방암 발병을 막아주는 기능성 식품으로 이소플라본이 알려져 있고 최근 연구 결과들을 보면 일부 유방암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재발률과 사망률을 낮추어 준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이소플라본의 경우 여성 갱년기 예방 및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임이 밝혀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