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혁신시스템 전망 및 전환 방향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요즘 우리 기업들을 둘러싼 경영환경에 딱 맞는 말일 것이다.
과거 10년 동안 우리 사회의 변화 모습을 돌이켜 보면 10년 전 우리가 예상한 것 이상 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들이 많이 있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후 우리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까? 미래전망은 대단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미래에 대한 예측은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미래를 전망해 보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본지에서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미래 기술혁신시스템을 주제로 특별기획을 통해, 심층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지난 6월호에서는 미래전망과 기술혁신체제 전환을 소개했고, 7월호에서는 산업별 미래전망을 통해 새로운 산업기회를 탐색해 보았으며, 마지막으로 이번 8월호에서는 혁신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Editor. 박병원 STEPI 미래연구센터장
bwonpark@stepi.re.kr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Alfred 대학에서 재료공학박사를 받았다.
미국 PNNL(Pacific Northwest National Nab) 및 SNL(Sandia National Lab)에서 박사 후 과정을 지냈다.
2003년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과학기술예측조사, 국가 R&D 사업 중장기 발전 전략: 토탈로드맵 및 공공 및 민간기관의 기술지도 작성을 주도하였다.
2008년부터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CTO전략팀에서 미래신산업 및 기술 발굴을 위한 SGTO(Samsung Global Technology Outlook) 작업에 참여하였다.
2011년부터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미래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