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ta Member News Ⅱ
‘방사선 오염 전신 감시기’
국산화 해외 시장 진출 기대
에스에프테크놀로지(대표 채현식)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원전 등 방사선 작업자의 방사선 오염 여부를 측정하는 ‘방사선 오염 감시기’ 2종(SPM-9500, SPM-9600)을 출시했다고 지난 7월 14일 밝혔다.
감시기는 27~36개에 달하는 검출기가 방사선 작업자의 전신에 노출된 방사선량과 핵종 등을 10초 내에 빠르게 측정해 방사선 오염수준과 위치 등을 알려준다.
대기업과 Win-Win 효과 수입제품
‘국산화’ 성공
대·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수입제품 국산화의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인피테크(대표 홍진표)는 지난 2011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크레파스’라는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주변 노광장비의 수은램프 광원을 대체할 수 있는 LED 반도체 노광 유닛을 개발했다.
디스플레이 타이틀러(Titler) 주변 노광 설비 개발에 대해서도 삼성과 논의 중이다.
선박용 디지털 레이더 국산화
현대중공업(대표 이재성)은 그동안 외산에 의존해온 선박용 디지털레이더 자체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 7월 2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시스템 완료 보고회’를 열어 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디지털레이더의 개발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3년간 현대중공업과 ETRI, 울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역 IT중소기업 등 10개 기관 및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거둔 성과다.
지하철용 전차선로 국산화
LS전선(대표 구자은)이 국내 최초로 지하철 등 전기철도에 전원을 공급하는 강체 전차선로(Rigid Bar, R-BAR)시스템을 국산화했다고 지난 7월 22일 밝혔다.
전차선로란 철도에 전원을 공급하는 가공전선과 이를 지지하는 부속자재를 일컫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이미 도입된 외산 강체 전차선로와 호환할 수 있어 수입대체의 효과가 있고 기존 설치 비용의 70% 수준까지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차세대 웹표준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세계 최초 상용화
휴맥스(대표 변대규)가 국내 최대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에 차세대 웹표준인 HTML5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공급한다고 지난 7월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달 티브로드가 출시한 차세대 방송 서비스 ‘스마트 플러스’ 지원 제품으로 HTML5 기반의 플랫폼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제품이다.
부가적인 프로그램 설치 없이 동영상이나 음악, 그래픽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중심경영 CCM 인증획득
지난 7월 11일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회사 측은 CCM 도입을 통해 통합 VOC(고객의 소리) 관리 및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서비스관리시스템(CIC) 구축 등의 체계를 마련했다.
‘V3 모바일 2.0’이 AV-TEST 인증 획득
안랩(대표 김홍선)은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V3 모바일)’이 독일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 제품 평가 기관인 AV-TEST가 지난 5월 진행한 테스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테스트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해 지난 1월에 이어 연속 3회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권 위주의 악성코드 샘플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높은 진단율을 기록했다.
모든 사업장 폐기물 없는 ‘친환경 인증’ 획득
한국지엠은 인천 서구에 있는 청라주행시험장이 제너럴 모터스(GM)의 매립 폐기물 없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7월 30일 밝혔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지난 2003년 폐기물 없는 친환경 사업장 4단계 인증을 받았고, 2009년 순차적으로 군산, 보령, 창원 공장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청라주행시험장까지 인증을 받으면서 한국지엠 모든 사업장은 매립 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사업장으로 거듭났다.
5개 마이스터고와 재능 기부 협약 체결
지난 7월 17일 삼성전기(대표 최치준)는 수원, 세종, 부산지역 5개 마이스터고와 재능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기가 지난 2011년부터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수원하이텍고, 연무대기계공고, 동아마이스터고, 울산마이스터고, 부산자동차고 전국 5개 학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삼성전기는 학생들이 학기 중 전문기술,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과 후 교육을 실시한다.
‘클라우드 사업 추진 관련 MOU’ 체결
코스콤(대표 우주하)과 KT(대표 이석채)는 지난 7월 23일 ‘클라우드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수요자에게 최신설비의 고집적·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제공하고, 금융 IT인프라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친환경 경영활동 강화
LG전자(대표 구본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지난 7월 19일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가 2010년 전자업계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맺었던 ‘탄소성적표지제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확대한 2차 협약으로, 양측은 친환경 선행기술 개발 협력, 환경 캠페인 공동 전개, 기존의 제품 친환경 인증 업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대학교와 빅데이터 분야 교육·연구
산학협약 체결
SK C&C(대표 정철길)는 지난 7월 16일 이원석 SK C&C 컨설팅본부장과 김용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대 경상관 1층 경영대학원장실에서 빅데이터 분야 교육과 연구에 관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경영MBA과정’을 개설하고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 공동연구추진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역량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