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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ta Member News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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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T 개발, 의료교육 분야 상용화 추진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벤처기업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함께 기존 대비 약 40% 가량 비용을 절감시키고 보안성을 높인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평가 시스템(Ubiquitous-based test, UBT)을 개발하고 의료교육 분야 상용화에 나선다고 지난 6월 20일 밝혔다.
 
UBT는 종이 시험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소리나 영상, 터치 등의 센서를 활용한 시험 문제 출제가 가능해지고, 기존의 컴퓨터화 시험방식인 CBT(Computer Based Test)·IBT(Internet Based Test) 대비 자유로운 공간 활용을 비롯해 제반 시설 투자와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SK텔레콤의 UBT는 특수 기기를 활용해 폐쇄된 통신 환경을 구축했으며 부정행위가 의심될 시 감독관의 태블릿에 해당사항을 알려주는 솔루션을 탑재했다.

또 해독 값이 포함된 추가 데이터를 받아야 정상적으로 문제를 볼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성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8일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종합모의평가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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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온수보일러, 국내 최초 고효율 인증

산업용 보일러 전문생산업체인 (주)부-스타(대표 이병희)의 진공온수보일러 2개 모델(BOV-500EX, BOV-300EX)이 진공온수보일러로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6월 11일 부-스타의 진공온수보일러 BOV-500EX를 제1호 가스진공온수보일러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로 선정하고, 17일에는 BOV-300EX 모델을 제2호로 등록했다.

이 두 모델은 각각 50만Kcal/h, 30만Kcal/h급 용량으로 기기 효율은 고위발열량기준 88.8%다.

특히 3종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Fin-Tube 폐열회수장치’를 이용하여 난방이나 급탕으로 폐열을 회수하지 않고 열매수가 폐열을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회로 구조를 채용해 효율이 높고 배관이 간단하며, 콤팩트한 크기로 설치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저NOx버너 기본 장착으로 연소성능이 우수하고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배출을 현저히 저감시켜 친환경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부-스타는 고부하, 비례제어, 저NOx 연소기술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과 관류보일러 RX Series 모델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NEP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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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포장 녹색기술 인증 획득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지난 5월 30일 무독성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이용해 수십 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및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시킨 기술에 주어지는데,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에도 제품 외부에 수축이 가능한 필름을 씌운 뒤 열을 가해 제품을 단단하게 감싸는 세탁기 수축포장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평가실장은 “삼성전자 친환경 포장은 포장재를 재사용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현저히 낮췄고, 유해물질 배출량도 크게 감소시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수축포장과 친환경 재사용 포장으로 포장 관련 시상인 아시아 스타 어워즈 및 월드 스타 어워즈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세탁기 수축포장과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의 도입으로 매년 약 1만 톤의 CO2 배출량 감축과 연간 약 35만 그루의 식목효과를 창출했다”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제품 전반에 걸쳐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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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제습기,
한국천식 알레르기 협회 인증 취득


위닉스(대표 윤희종)의 제습기 브랜드 ‘위닉스뽀송’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협회장 김유영)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5월 6일 밝혔다.
 
국내 제습기 업계에서 KAF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닉스뽀송은 강력한 제습력으로 천식,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집 먼지와 진드기 및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2013년형 위닉스뽀송은 설계단계부터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 여러 가지 추가 기능을 탑재했다.

이 중 위닉스가 독자 개발한 플라즈마웨이브 공기청정 기능은 유해공기를 정화할 뿐만 아니라 산소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의 곰팡이와 세균을 억제시키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인체에 유해한 소음을 억제하는 ‘유해소음억제 기술’도 적용해 소음이 인체에 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위닉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가정이나 교육시설 등 생활환경 문제로 최근 아토피나 천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인증을 취득한 ‘위닉스뽀송’이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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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스마트그리드 사업 선도 및
재활용 소재로 친환경 인증 획득


효성(회장 조석래)은 환경을 보전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전기차와 풍력발전 시스템 등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사업과 각종 친환경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효성은 2010년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스마트 그리드 스테콤 2기를 공급했다.

스테콤의 다른 이름은 무효전력보상장치로 전기를 송·배전할 때 손실되는 전압을 보충, 전류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풍력과 태양광발전소에서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변해도 생산되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며,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장치로 꼽힌다.

효성은 모터 제작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2010년 청와대 시승행사에서 호평을 받은 국산 1호 양산형 고속 전기차 ‘블루온’에는 효성이 생산한 주 모터가 장착됐다.

또한 2007년 국내 최초로 어망, 페트병 등을 재활용해 개발한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리젠’과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은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았다.

두 제품은 친환경인증전문기관인 콘트롤유니온에서 세계 최초로 글로벌 재활용처리 표준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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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데이터센터,
국제 친환경 인증 ‘플래티넘’ 획득


NHN(대표 김상헌)은 IDC로서는 LEED인증 사상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세계 최초로LEED 인증의 최상위 등급인 ‘Platinum’(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6월 19일 밝혔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인증제도로, NHN의 데이터센터‘각(閣)’은 LEED의 다양한 버전과 여러 등급 가운데 가장 최신 버전인 ‘v2009’에서도 가장 최고 등급인 ‘Platinum(플래티넘)’을 획득했다.

‘LEED플래티넘(v2009)’은 에너지 절감, 수자원 절감, 자원재활용, 실내 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부지 개발 등 5가지 주요 항목을 평가받게 되며 110점 만점에서 취득점수에 따라 ‘단순 획득’,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의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LEED 인증의 평가기관인 US GBC(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 따르면 NHN 데이터센터의 연간 에너지 비용은 기존 IDC 대비 73.8% 가량, 수자원사용량은 69.1%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N은 데이터센터가 기록을 위한 보존소라는 점에서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 장경각의 의미를 담아 자체 데이터센터의 명칭을 ‘각(閣)’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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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 체결

농심(대표 박준)이 협력사와 보다 엄중한 공정거래의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심은 박준 대표이사 및 주요 협력사 대표 2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월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공동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농심은 올해 안으로 협력사에 대한 상생펀드 등 금융 지원안을 마련하고, 거래관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며, 이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과 교육훈련을 지원키로 했다.
 
농심은 향후 동반성장 협약의 대상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들과의 수평적인 정보공유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국민의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의 사명에서는 모두가 동일하다는 생각에서, 농심은 협력사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협력사와 신뢰를 강화하고 이들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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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패션 디자인 전문학교와 산학 협력 체결

온라인 패션 유통기업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이 국제 패션 디자인 전문학교와 산학 협력협약을 맺었다.

지난 6월 14일에 열린 산학 협력 협약식은 국제 패션 디자인 전문학교의 신현우 대표 및 관련 학과의 학과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판매와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소비자와의 소통, 패션을 매개로 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온라인 패션 시장 특성을 반영, 향후 패션업계에 종사하게 될 학생들과 함께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패션 얼리어답터 그룹 패션 콘텐츠 제작, 상품 구성 및 직접 체험을 통한 스토리텔링, 스트리트 패션 분석 및 MD그룹과 교류, 국제 패션 전문학교 교수그룹과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등이 있다.
 
트라이씨클 최형석 대표는 “장차 패션업에 종사하게 될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것”이며 “패션에 대한 정보가 실제화되는 과정을 함께 함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이를 기업에 반영, 지원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산학협동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학협동은 6월 말부터 교수, 학생, 기업 담당자가 함께 프로젝트 팀을 이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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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 체결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대표 이일하)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네팔 히말라야의 천연 원료들을 공급받아 화장품과 식품의 신소재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개발지역인 네팔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면서,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자생한 허브, 과실, 점토(粘土), 청정 자연농의 공정무역 천연 원료들을 굿네이버스로부터 공급받아 지속가능제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네팔 원주민을 고용한 1차 가공 공장을 현지에서 운영해 LG생활건강에 원료를 공급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규제협약(CITES)을 준수하면서 국제구호개발사업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스킨케어연구부문 박선규 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히말라야 천연 자원을 확보해 LG생활건강 화장품 및 식품의 연구 및 지속가능제품 개발의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적정기술사업팀 윤석원 팀장은 “히말라야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로 현지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빈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