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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ta Member News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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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화장품 공장 설립

한국콜마는 지난 5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제조전문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419.50m2(5,269.40평)로 연간 2억 4천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매출로 환산하면 연간 약 6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는 또한 시공사 선정 및 착공은 이미 이루어 졌으며, 2014년 5월 중 완공 및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2014년에 투자가 완료되면 한국콜마는 현재 연간 약 8천만 개의 생산규모보다 3배 증가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국콜마는 이 같은 대규모 생산 설비 투자와 함께 현재 약 250개 고객사로부터 확보된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ODM 업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현재 세종시 등 국내에 11개, 중국 북경에 1개, 총 12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 9개 국가에 포진해 있는 글로벌 콜마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 중동 등 신흥 아시아지역 및 유럽, 미국 지역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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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설계 자동 생성 ‘eGen’기술 첫선

건축 토목 구조설계 분야의 세계적 기업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가 지난 5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3 Architects Dream Solution In Seoul’을 열고 한층 진보된 ‘midas eGen’의 최신 기술과 개발 중인 구조도면 자동화 제품 ‘midas Drawing’의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기술, 구조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350여 명의 건축설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문 구조 디자인을 지원하는 midas eGen의 첨단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조설계 정보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버튼 하나로 손쉽게 구조계산서와 안전확인서가 일괄 생성되는 midas eGen의 시연에 대해서는 찬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더 이상 구조도면을 직접 그리지 않아도 되는 자동생성 소프트웨어 midas Drawing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과 도면정보 추출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자동화 설계가 가능해짐으로써 건축구조 도면작성의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는 평가를 내렸다.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는 “건축설계자의 구조디자인 기술과 설계 생산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대한민국 건축 설계분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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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선박 용접로봇 개발

현대중공업(대표 이재성)은 최근 사내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선박의 블록(Block: 단위 구조물)을 용접하는 소형 로봇을 개발, 현장 적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5월 7일 밝혔다.
 
로봇의 팔을 접었을 경우, 크기가 가로 50cm, 세로 50cm, 높이 15cm 정도로 작고, 무게는 약15kg에 불과해 작업자가 직접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에서도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의 선박 건조에 사용하던 로봇들은 무겁고 부피가 커서 좁고 복잡한 작업공간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이 로봇은 팔이 6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사람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작업 속도는 숙련된 기량의 용접사와 비슷하며, 균일한 품질로 장기간 연속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 몸체에 부착된 자석을 이용하면, 벽면과 천장에 붙은 상태로도 작업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조작도 간편해 작업자 한 명이 2 · 3대의 로봇을 동시에 작동, 관리할 수 있어 기존보다 2, 3배의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로봇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면 선박 블록의 절단, 블라스팅(Blasting)과 페인팅 작업이 가능하며, 향후 육 · 해상플랜트와 건설장비 제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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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메디시스, 당화혈색소
시스템으로 인도 수출


세라젬 메디시스(대표 이진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당뇨 시장인 인도에 본격 진출한다.

세라젬 메디시스는 지난 1월, 병원용 혈당측정기인 당화혈색소 시스템(제품명 : 세라-스탯)의 인도내 판매를 위해 녹십자MS(대표이사 길원섭) 및 인도의 대표 제약사 피라말 헬스케어(Piramal Healthcare, 이하 피라말사)와 약 450만 달러(약 50억 원) 규모의 삼자간 계약을 체결하고, 6월 15일부터 2015년까지 당화혈색소 측정기와 시약을 인도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세라젬 메디시스는 당뇨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제품 현지 교육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주변국의 시장 진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세라-스탯의 인도 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 피라말사는 연 매출 37억 달러 규모의 인도 5대 제약사 중 하나다.

세라젬 메디시스 이진우 대표는 “지난해 안국약품과의 중국 진출 계약체결에 이어 다시 한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3개사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발전적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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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이전, 국내사 첫 약대건물 입주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5월 22일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와 산학협력 및 공간제공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총장실에서 임덕호 한양대 총장, 이철훈 약학 대학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전재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휴온스와 한양대는 약학관 6층 전층(450평) 공간 제공 및 사용, 연구인력 및 기술 인력의 상호 교류, 기초 분야와 실용화 분야를 포함한 공동 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신기술 정보의 상호 교류, 약학대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제약사의 연구소가 약학대학에 입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약식에 참석한 임덕호 한양대 총장은 “오늘 협약은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의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휴온스와 한양대 교수진 및 학생의 공동연구로양 기관의 경쟁력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은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한양대 약대와의 공동연구로 개발될 수많은 신약을 떠올리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했던 중앙연구소는 한양대 약학대학 건물로 오는 7월 1일까지 입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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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C 소재 국산화 완료

삼전순약공업(대표 전성혁)이 최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 들어가는 소재를 국산화했다.

지난 2009년 산업자원통상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고효율 분산발전 SOFC용 고신뢰성 소재/부품의 양산기반 기술개발(주관기관 : 포스코에너지)’의 결과물이다.

삼전순약공업은 이 과제의 세부과제인 ‘SOFC용 핵심 원료분말 및 2차 소재 제조 기술 국산화’의 주관기관으로 안정화 지르코니아(Yttra Stabilized Zirconia), 산화니켈(Nickel Oxide), 양극물질인 산화 라탄늄계(Lanthanum Strontium Manganese, Lanthanum Strontium Cobalt Ferrite) 및 산화가돌리늄이 첨가된 세리아(Gadolinium Doped Ceria)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SOFC 소재는 해외 선진업체의 분말과 비교 평가한 결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소재 국산화를 통해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공급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SOFC 셀 제작 기술 자립화도 가능해졌다.

현재는 국내 SOFC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본을 선두로 선진국에서는 조금씩 투자가 진행되고 있기에 가까운 시일 내 국내에서도 SOFC 관련 시장이 열릴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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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L 2호기 증설 900억 원 투자 결정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첨단 정보전자소재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14일 충북 증평 산업단지 내 연성동박적층판(FCCL ·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2호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FCCL’은 스마트폰 · 태블릿PC 등 IT기기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FPCB) 핵심소재로써 스마트 기기 열풍으로 연평균 18%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약 900억 원을 투자해 2014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FCCL 2호기 증설을 추진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350만㎡ 규모의 기존 1호기와 함께 총 900만㎡의 FCCL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메이커로 올라선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20년까지 FCCL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FCCL 2호기 증설 결정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기침체 국면이지만 투자는 계속돼야 한다는 경영층의 의지가 모아진 결과”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기술 배양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4년 세계 3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사업을 8년 만에 7호 라인까지 확장시켜, 누적 매출 6천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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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 주성엔지니어링,
동반성장으로 ‘윈-윈’


지난 5월 26일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국책사업인 WPM(World Premier Material) 중 실리콘카바이드(SiC) 에피 웨이퍼 사업에 사용되는 장비를 국산화하기 위해 협력사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과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초고순도의 SiC 소재는 전기차 · 녹색 산업, 반도체 및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산업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SiC 기판의 원재료로, 현재 SiC 양산 장비는 해외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SiC 양산 장비의 콘셉트는 구체화 된 상태다.

이어 장비 성능 검증 및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이노텍 부품 · 소재연구소가 WPM 국책과제를 주관하는 형태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SiC 전력소재팀이 꾸려졌다.

이후 △생산 장비 콘셉트 확립 통한 개발 시간 단축 △안정성 있는 반응기 설계 완성 △1700도 까지 상승하는 초고온 히터 개발을 통해 SiC 성장환경을 갖췄다.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탄생한 1차 시제품으로 성과 전시회를 여는 등 설비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홍보, 국내외 업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LG이노텍은 국책지원을 마무리하는 2019년까지 주성엔지니어링과 기술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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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를 2개로 나눠 쓰는’
솔루션 북미 첫 상용화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OS(운영체제)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인 ‘VMware Switch(브이엠웨어 스위치)’를 북미시장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지난 5월 17일 밝혔다.

‘VMware Switch’ 솔루션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OS를 개인용과 회사 업무용으로 나눠, 개인 OS에서는 사용자가 마음껏 스마트폰을 즐기게 하고, 회사OS에는 업무용 앱, 회사 정보들을 담을 수 있다.

즉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보안 이슈까지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G전자는 가상화 솔루션 분야 대표기업인 미국 VMware社,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협력해, 지난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출시한 ‘인튜이션’(국내 모델명 ‘옵티머스 뷰’)으로 ‘VMware Switch’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기업들이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하려면 VMware社와 계약을 맺고, 이 솔루션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직원들이 사용하면 된다.

LG전자는 4월 중순부터 버라이즌에 공급하는 인튜이션에 ‘VMware Switch’ 솔루션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향후 출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가상화 솔루션을 탑재하고, 다른 이통사로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