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01
특별기획 - 제12회 KOITA 기술혁신 포럼 창조경제와 기술혁신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 경제에는 봄이 오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현재 2%대로 떨어졌고, 생산성과 투자가 전부 위축이 되어 있다. 중소기업의 가동률도 70%대로 떨어졌다.
박근혜 정부는 이러한 경제를 살리고 중산층 붕괴 문제, 일자리 구조 문제, 고령화 ·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조경제 실현을 제1의 국정목표로 삼았다.
얼마 전 빌게이츠가 서울대 강연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는 교육, 기술, 인프라, 세계적인 기업을 가졌다는 점에서 창조경제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저력과 창조적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냐,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과 산업정책, 기업의 기술 혁신이 어떻게 상호 연계되어 잘 발전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산기협에서는 지난 4월 24일 올해 첫 번째 여는 기술혁신 포럼의 주제를 ‘창조경제와 기술혁신’으로 정하고 최고 전문가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업의 CEO와 CTO, 연구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혜안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