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ta Member News Ⅱ
퓨처 라이팅 솔루션과
제휴 협약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최근 캐나다의 조명 유통 전문회사인 퓨쳐 라이팅 솔루션(Future Lighting Solutions, 이하 퓨쳐사)사와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월 19일 밝혔다.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을 갖춘 퓨처사와의 계약을 통해 LED 조명의 핵심인 LED 광원 및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퓨처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퓨쳐 일렉트로닉스(Future Electronics) 산하의 사업부로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 160여 개의 영업망을 두고 있으며 수백 명의 LED 조명 전담 인력을 통해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자사의 LED에 대한 전문성과 비즈니스 솔루션이 퓨처사의 탄탄한 영업망을 만나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두 회사가 급성장 중인 글로벌 LED 조명시장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 LED사업부 조명사업담당 강석환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빠게 확대될 뿐 아니라 자사의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감으로써 다양한 조명 제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지난 1월 31일 지식경제부 산하의 전략물자관리원(원장 조성균)과 민간기업 최초로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관식 전략물자관리원 수출관리본부장과 이동만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략물자란 일반산업용이긴 하나 무기류 개발, 제조에도 이용할 수 있는 물품과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의미한다.
일례로 에너지플랜트에 쓰이는 발전터빈은 원전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기에 이를 허가없이 수출했다면 불법무기류 수출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그만큼 전략물자는 수출입 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2년간 브라질, 인도네시아, 칠레 등에 수출되는 제철 · 에너지플랜트의 설비와 자재 등 2만여 품목에 대해 전략물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받게 됐다.
또한, 전략물자 품목 수출 시 해당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출관리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전략물자관리원 역시 포스코건설과의 협약체결로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해 기업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연세대와 바이오핀
기술이전 계약 체결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와 연세대세브란스(병원장 정남식)가 지난 1월 29일 바이오핀(BioPin)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태선 산학협력단장, 정지형 교수를 비롯한 연세대학교 주요 인사들과 서린바이오 황을문 대표이사, 안종철 연구소장 및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바이오핀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연세대 세브란스가 서린바이오에 이전하는 바이오핀(BioPin) 기술은 세포막에 특이적으로 결합 가능한 펩타이드 기반 신기능 소재 기술이다.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중증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는 물론 조직, 장기 이식 치료 시에 전달하고자 하는 세포에 바이오핀을 꽂아 대상 장기에 대한 세포의 전달 효율 및 생착율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치료 효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연세대 정지형 교수는 “바이오핀 기술은 국내외 어느 연구팀에서도 시도된 바 없는 원천기술로 세포 간, 세포와 조직 간 결합촉진을 통한 세포치료 및 바이오핀과 진단염료융합을 통한 스마트진단 분야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말했다.
NHN-대법원 법원행정처, 사법
공공정보 접근성 확대 MOU체결
NHN㈜(대표 김상헌)은 대법원 법원행정처(처장 차한성)와 지난 2월 4일, 대법원에서 ‘대법원법원행정처-NHN 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법 공공정보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HN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대법원판례 중 비실명화되어 있는 약 7만여 건의 판시사항, 판결요지 및 색인정보 등을 네이버 서비스에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사법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NHN이 네이버문화재단을 통해 후원하는 전국 각지에 위치한 ‘우리학교마을도서관’에 대법원이 직접 제작한 초등학생용 법 교육교재를 기부하는 등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법 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법 관련 동영상 등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소통되는 법률 정보를 확대해 나갈 뿐 아니라, 공익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 ·기아자동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후원 MOU 체결
현대 ·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 후원에 나선다.
현대 ·기아차는 지난 2월 14일 오전 양재동 현대 ·기아차 본사 사옥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집행 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과 권경상 사무총장, 현대차 김충호 사장, 기아차 이삼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 ·기아차의 후원 규모는 대회 최상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이며, 현대 ·기아차는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대회 관계자 의전차량, 참가국 선수단 이동 차량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체 차량인 2,000여 대를 지원한다.
또한 현대 ·기아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테스트 이벤트로 올해 6월 열릴 예정인 ‘2013년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도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 · 기아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최상급 후원사로 공식 후원 명칭사용권, 대회 마크 및 복합로고 사용권, 선수 번호판 광고, 경기장 A보드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아네트웍스와
‘철강 ERP’ 개발 위해 MOU 체결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세아네트웍스(대표 박의숙)와 철강분야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월 21일 밝혔다.
양사는 내달부터 제품 공동 개발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세아특수강에 우선 적용하고, 세아그룹사에도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철강소재 전문기업인 세아그룹 자회사인 세아네트웍스의 철강 전문지식과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개발 노하우가 결합되면 철강 업종을 불문하고 ERP시장의 다양한 사업군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스크바 등에
기술교육센터 개설
러시아 가전통신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지난 2월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제54번 통신전문대에 ‘삼성서비스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기술교육센터를 열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TV, 핸드폰, 컴퓨터등의 디지털제품을 수리하는 전문기술을 교육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혀주고 현지의 취약한 수리 전문 인력 풀도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다.
삼성전자 CIS(독립국가연합: 옛 소련권 국가 모임)법인은 이 대학 TVㆍ라디오과 학생 가운데 3~4학년생 60명을 선발해 1년 동안 교육할 계획이다.
전 과정 수업시간은 360시간으로 매주 3 ~ 4회 수업을 진행한다. 주로 첨단 디지털 제품 수리기술과 서비스 노하우 등 현장에서 곧바로 이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한다.
강사는 전문대에서 가르치는 교수들을 삼성전자 CIS 고객서 비스팀이 재교육해 투입한다.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겐 수료증이 수여되며 러시아 삼성 서비스 센터 인력 채용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실제로 삼성은 이 학교에서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시행한 시범 기술교육 과정을 통해 30명의 수료생을 이미 배출했으며, 그 중 1명이 모스크바 삼성 서비스 센터에 채용됐다.
국제백신연구소와
후원 협약식
코리아나 화장품(대표 유학수)은 지난 2월 26일 경기도 코리아나 화장품 본사에서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식은 고통받는 연간 600만명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통해 새 생명을 갖게 하는 데 동참하고자 진행됐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라비다 대표 품목인 ‘파워셀 에센스’를 ‘119 에센스(제품 1개를구입하면 1명을 구(9)한다는 의미)’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학수 대표이사는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를 전염성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국제백신연구소의 활동을 후원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면서 “고객들은 제품 구매와 동시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착한소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상대 국제백신연구소 이사장은 “지구촌 어린이,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은 생명과도 같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백신사업으로 질병에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구하고 신종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와
단열창호 공급 MOU 체결
KCC(대표 정몽진)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BRP)’의 단열 창호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월 25일 밝혔다.
서울시의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은 서울시에 있는 주택들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제품을 교체 할 때 금액의 80% 안에서 연 이자율 2%로 대출을 해주는 등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대 20% 인하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품질보증과 사후관리를 책임져 서울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