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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ta Member News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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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친환경
가스켓 릭블락 제조 성공


가스켓 제조업체 제일E&S(회장 김진태)가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신발피혁연구소(소장 김성옥)와 공동으로 친환경 제조공법의 압축 가스켓인 ‘릭블락’을 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월 4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휘발성 유기용제(톨루엔)를 사용하는 대신 고무가공 기술을 응용,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한 압축 비석면 가스켓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비석면 압축 가스켓으로, 일본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시작되었지만 끊임없는 체계적 연구개발(R&D)을 통해 세계 최초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본격적인 생산 설비구축 및 제품 출시를 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도 2건 획득한 상태다.

또한 제일E&S는 이번 기술을 지난해 12월 18일 지식경제부 및 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신기술(NET)인증 기술로도 인정받아 NET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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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봉투 개발,
중소 포장업체에 기술이전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 포장개발팀이 밀 껍질을 원료로 한 친환경 비닐봉투를 개발, 기술을 모두 중소 포장업체에 이전해주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은 중소 포장재업체에 기술력을 지원해 개발한 친환경 비닐봉투를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사용한다고 지난 1월 30일 밝혔다.
 
이 비닐봉투는 석유화학 유래물질인 폴리에틸렌 100%로 만들어지는 기존 비닐봉투와는 달리, 밀 껍질을 25% 섞어 석유화학 유래물질 사용량을 줄이고 생붕괴도 쉽게 되는 친환경 포장재다.

비닐봉투에는 CJ그룹의 상생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 표시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포장재임을 설명하는 문구가 담겨 있다.

그동안 지역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전국 유통을 도와 온 CJ제일제당은 이번 친환경 비닐봉투 개발을 통해 중소 포장업체에 기술력을 지원, 제품 개발을 도와주고 CJ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뚜레쥬르 브랜드의 판로까지 뚫어줌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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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용
SD램 메모리 모듈 개발 성공


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이 고신뢰성 대용량 ·소형 인공위성용 4GB SDRAM 메모리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월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SDRAM 메모리 모듈은 FLGA(Fine pitch Land Grid Array)와 QFP(Quad Flat Package) 두 가지 형태로 개발됐다. 칩을 4층으로 적층했기 때문에 해외 업체들의 우주용 메모리 제품보다 훨씬 작게 제작되었다.

하나마이크론은 이 제품 개발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발사되는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인공위성용 메모리 제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보다 100배 정도 가격이 높아 하나마이크론 외형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또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항공기와 군사용 반도체 제품에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혁 하나마이크론 연구소장은 “인공위성용 메모리는 자체개발이 어려워 외국업체 제품을 사용해 왔다”며 “다각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메모리 반도체 시장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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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 개발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를 자사 브랜드인 ‘푸르지오’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지난 2월 21일 밝혔다.

건설회사가 주거상품에 치아관리기를 설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치아관리기는 노즐을 통해 분사되는 높은 수압의 물로 입안의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하고 잇몸을 마사지해 충치, 구취, 잇몸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용품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압만을 이용해 작동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의 단점으로 지적된 소음과 전기사고의 위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성을 높였다.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 물 온도와 수압 조절이 가능하며, 노즐 팁을 교체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우수한 기능을 인정받아 국제치아보호협회에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튼튼이 마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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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TEVA사에
기술 수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2월 6일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테바가 러시아에서 ‘클란자CR정’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제품 등록 시 러시아 및 동유럽 4개국(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에 ‘클란자CR정’을 완제품으로 독점 공급하게 된다.
 
계약 직후 유나이티드제약은 테바로부터 기술수출료(Licensing Fee)를 받게되며, 제품 등록까지 약 1년 반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란자CR정’은 기존 1일 2회 복용의 100mg 제제를 200mg 제제로 개량, 1일 1회 복용함으로써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제품이다.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루어져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용출을 나타내며 방출제어형 제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제제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을만큼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당 국가에서 제품 허가가 이루어지면 지속적인 완제의약품 공급을 통해 동유럽 시장의 교두보 확보는 물론 의약품 선진국 시장인 서유럽 시장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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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분자진단 분야
해외 진출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윤성준)는 인도네시아 제약기업인 피티 코니멕스(PT. KONIMEX)사에게 인체용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씨티씨바이오와 체결했다고 지난 2월 5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2년간 300만 달러 규모의 인체용 분자진단제품을 해외 시장 개척 파트너인 씨티씨바이오를 통해 코니멕스사에 공급하게 된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뎅기열 바이러스, 말라리아, 결핵 등 다양한 감염성 질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분자진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코니멕스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전무이사는 “이번 계약은 인트론바이오 분자진단 사업의 첫 번째 해외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인도네시아의 분자진단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향후 국가적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까지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니멕스사는 1967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대표적 제약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120개의 병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자체 병원과 종합대학 재단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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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몽골에
LTE 기술 수출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LTE 기술력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3’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18일 대만 2위 이동통신사 타이완 모바일, 몽골 3위 이동통신사 스카이텔과 LTE네트워크 기술 컨설팅 제공과 관련해 각각 MOU와 본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힌 후, ‘MWC 2013’ 개막일인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MOU와 본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만과 몽골 현지에 사내 LTE네트워크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LTE네트워크 설계, 구축 및 운영까지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양사에 효율적인 3G망 운영 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다. 대만 2위 이통사인 타이완 모바일은 지난해 말 기준 약 701만 명의 2G/3G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 LTE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몽골 스카이텔은 가입자 45만명을 보유한 몽골 3위 이동통신사로 내년 하반기 LTE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 11월러시아 이동통신사인 메가폰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LTE 기술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LTE 기술 컨설팅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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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수출 본격화,
수출 및 기술이전 MOU 체결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이슬람권 수출을 본격화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2월 6일 말레이시아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인 야킨 인베스트(YAKIN INVEST)와 화장품 기술 이전 및 제품 수출에 관한 전략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코스맥스는 연 300만 달러 이상의 반제품, 벌크 등을 야킨사에 납품하는 동시에 화장품 제조 기술을 이전한다.

아울러 야킨사는 코스맥스 인도네시아가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나선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교리에 적합한 청결한 원료, 깨끗한 공정을 거친 제품이라는것을 정부부처 등에서 인정하는 인증마크로 전세계 무슬림 인구 13억여 명이 할랄 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이경수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화장품 구매력 증가율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해 아세안 화장품 시장뿐만 아니라 터키, 이란 등 무슬림 시장에 대한 진출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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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 알서포트,
해외 사업 제휴 MOU체결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지난 1월 30일 글로벌 진출 확장을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수출 강소기업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와 해외사업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PC와 모바일기기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시간으로 제어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우수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은 문제가 생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실시간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를 제어하며 실시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솔루션을 글로벌로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기존 강점인 SI 및 보안 경험을 살려 신규 솔루션 개발 협업 및 사업영역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윈윈(Win-Win)할 수 있는 포괄적 제휴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알서포트는 우선적으로, 롯데정보통신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 등과의 계약을 통해 각 국가에 자사 제품을 유통하게 되며, 기술 지원을 비롯한 각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