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ta Member News Ⅱ
‘이노필’
복지부 신기술 인증 획득
태평양제약은(대표 안원준)은 신개념 고주파의료기기 ‘이노필’의 기술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인증서(NET-New Excellent Technology)’를 획득했다.
지난 1월 9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이번 수여식은 2012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생명공학, 식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11개 기술에 관한 것이었다.
태평양제약은 범용전기수술기인 이노필의 ‘혈관손상과 멍 발생 최소화를 위한 blunt end needle 기술’로 복지부 NET인증을 받게 됐다.
‘이노필’은 고주파 시술과 필러의 효과를 접목시킨 신개념의 미용시술 기기로 고주파시술의 피부재생 효과와 필러의 볼륨효과를 통해 피부의 주름 개선 효과를 오랜 기간 유지시킬 수 있는 기기로 피부과적 영역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으며, 진피 내 고주파 기기라는 특성을 통해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NET)은 올해부터 2 ~ 3년간 유효하며, NET마크사용, 기술지도 및 국내외 품지인증 획득 지원,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발명장려보조금 등) 지원,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 구매 혜택 및 해외기술 정보의 알선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SAP와 DB분야 MOU체결
한화S&C(대표이사 진화근)와 SAP코리아(대표이사 형원준)는 데이터베이스(DB)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제휴(MOU)를 지난 1월 14일 체결했다. 향후 두 회사는 제품과 솔루션 역량 강화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S&C는 이번 제휴로, SAP 사이베이스 IQ, SAP 사이베이스 ASE, SAP 하마(HANA) 등 SAP DB 솔루션에 대한 공동영업을 진행한다.
한화그룹 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쌓은 DB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외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진화근 한화S&C 사장은 “한화그룹 내 제조와 금융, 유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IT비즈니스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SAP코리아와 국내 DB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한화S&C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이 더해져 국내 DB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섬유개발연구원과
연구개발 MOU체결
티케이케미칼(대표이사 소홍석)은 지난 1월 1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고부가 융복합 차별화 제품 및 신제품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술정보 제공 등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부가 융복합 차별화제품 개발 등의 공동프로젝트 수행과 기술정보 교류, 연구시설 ·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인력양성과 관련 상품화에 대한 공동제안에 협력하게 된다.
소홍석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서 티케이케미칼이 지난 45년간 축적해온 생산 노하우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기술력, 정보력이 합쳐져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최신 복합방사설비와 우수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차별화된 신규 폴리머 연계 복합방사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양 기관 간의 공동 노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기술 이전을 통해 향후 신규 생산설비 구축으로 이어져 생산현장에 적용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젠과 헬스케어 사업
전략적 제휴 체결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분자진단 의료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과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월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SK텔레콤이 2012년 9월에 투자한 중국 분자진단기기 의료벤처기업 티엔롱(TIANLONG)과 씨젠이, 중국 분자진단 의료사업을 위한 시약 공동개발 및 판매, 티엔롱 진단기기 글로벌 진출, 분자진단기기 글로벌 시장 분석 및 진출 모색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중국 분자진단기기 시장은 연평균 16%씩 고성장해 2021년 6조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2011년 대비 4배 성장), 티엔롱은 분자진단 관련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육태선 SK텔레콤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모바일과 각종 의료기기의 연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의학 서비스 제공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분자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씨젠의 노하우와 기술이 투자사인 티엔롱의 분자진단 의료기기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인력양성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MOU체결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손잡고 맞춤형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지난 1월 1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16일 강서구 가양동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에서 BIO기술연구소장 임상조 상무, 연구기획팀장 박재용 부장, 이배섭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학장, 오광근 교학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바이오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업연계 맞춤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상호협력을 통해 맞춤인력 대상자를 선발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바이오 인력으로 양성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한국폴리텍 대학 바이오캠퍼스와 공동으로 차별화된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CJ제일제당 전문 인력의 강사진 참여, 기타 산학협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장 임상조 상무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인력들이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에서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경산업, 동탄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전문 제조공장 준공식 개최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R&D 제조기업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이 지난 1월 21일 동탄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학공동연구개발 책임자와 내외 귀빈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해 대경산업의 제2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규대 대표는 준공 기념사를 통해 “동탄 제2공장 준공으로 명실공히 세계적인 헬스케어 로봇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선의 노력으로 끝까지 살아남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경산업은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최첨단 메디칼드림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와 요화학분석기의 최신식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 및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동 생산시설은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전문 제조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2013년 이후 신성장동력사업인 헬스케어로봇기술 개발 근간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중국, 호주 등 40여 개국에 안마의자와 마사지기 수출하고 있는 대경산업 측은 이번 공장 준공을 발판으로 헬스케어 로봇기술 연구개발에 더욱더 매진해 오는 2015년에는 매출목표 1,0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빌딩 · 공장 · 교통기술 해외수출
LG CNS(대표 김대훈)는 2013년 스마트 그린빌딩과 공장, 교통기술 등 성장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비율을 높여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협력사와 해외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전자정부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한 해외수출 영역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인력도 지속적으로 충원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2012년 7월 빌딩부터 대도시까지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그린 통합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 그린 도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제어하는 일종의 운영체제(OS) 역할을 한다.
LG CNS는이 솔루션을 불가리아 21.3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2012년 8월에 출시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공장설계 컨설팅부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축 · 운영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이를 이용하면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표준 통합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공장 효율성 극대화에 도움이 된다. LG CNS는 2013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북미, 중국, 일본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토양 세척 플랜트
쿠웨이트 수출
에코필(대표 고성환)은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라는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창립된 토양 · 지하수 환경정화 전문 기업이다.
유류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물을 분해함으로써 토양을 정화하는 기술과 전기역학을 이용한 동전기 방식으로 미세토양의 중금속을 처리하는 기술을 갖춘 벤처기업이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최초로 해외 오염토양 정화시장에 진출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쿠웨이트석유공사(KOC)로부터 유전지역 오염토양 정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올 들어서는 중동 최대 환경전문기업인 NCC사와 조인트벤처 협약을 체결하고 쿠웨이트 유전지역의 오염토양을 정화할 토양세척 플랜트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전기역학적 정화기술은 미세토양 내 중금속 및 유기물을 동시에 처리 가능한 기술로 환경신기술및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며 “국내에서 처리 실적을 입증한 이 기술은 운영비 감소와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꾀할 수 있
어 쿠웨이트 현지에서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효율 유기태양전지 모듈
상용화 박차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는 2011년 지식경제부의 ‘차세대 유기태양전지 개발’ 국책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가톨릭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태양광 분야 ‘고안정성 폴리머 태양전지 모듈 제조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하고 있다.
유기태양전지 모듈 사업은 첨단 융합기술 분야로 양산단계에 있는 선진국 경쟁사의 기술 장벽을 뛰어넘어야 하는 전략산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의 화학소재 합성기술과 필름생산기술, 롤-투-롤(Roll-to-Roll) 공정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까지 ‘플렉시블(flexible) 유기태양전지 모듈’ 개발을 끝내고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또 상용화 기반이 마련되면 인쇄전자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단계로 2011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36개월간, 2단계는 2014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24개월 등 총 5년간이다.
약 100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50억 원의 민간자금이 투입된다.
송석정 중앙기술원장은 “유기태양전지가 상용화되면 모듈뿐 아니라 소재 및 생산장비 기업들의 증가와 다양한 응용 상품 개발로 파생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