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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제습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에이티이엔지(대표 박승태)는 고효율 제습기의 우수한 기술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10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일류상품은 향후 5년 이내에 세계 시장점유율이 5위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경제적이고 우수한 상품이다.

에이티이엔지는 다양한 형태의 고효율 제습시스템을 개발하여, 4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제습기와 하이브리드 열펌프 제습기, 25% 이상의 에너지가 절약되는 초저습도 드라이룸용 트윈로터제습기, 30%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퍼지형제습기 및 폐열회수형 냉각제습기 등 다양한 시스템의 고효율 제습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제습기는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냉각제습과 응축기 폐열로 데시칸트 제습을 동시에 수행하는하이브리드제습공조시스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즉, 증발기에 의한 냉각제습과 응축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습효율은 1.45kg/kWh로 기존 냉각제습기의 제습효율 0.7kg/kWh 보다 2배 이상 우수하므로 대폭적인 운전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에이티이엔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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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 삼성서울병원,
산학 연구 협력 MOU 체결


JW중외제약(부회장 이경하)과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서초동 JW타워에서 ‘산학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표적항암제의 연구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신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이용해 고형암 환자 유래의 조직에서 후보물질의 약효와 효능 평가를 맡게 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활용할 수 있어 신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암 줄기세포 사멸 표적항암제 CWP231A가 다른 고형암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지 평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과제를 이어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제약사가 가진 신약 개발 상업화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연구 중심 병원의 자생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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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 철도연,
저심도 도시철도 개발 협력 MOU 체결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 이하 철도연)은 지난 11월 27일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저심도 도시철도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 건설과 철도연은 저심도 도시철도시스템 기술개발 협력을 비롯해 국내외 철도사업 정보와 기술교류 등 철도분야의 기술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계기로 저심도 도시철도에 대한 철도연의 기술력과 포스코건설의 철도건설, 철도 E&M(전기&기계)분야에 대한 노하우가 어우러져 저심도 경전철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심도 도시철도는 지하 15 ~ 25m 깊이로 건설되는 기존 지하철과는 달리 도로 위에서부터 지하 5 ~ 7m로 건설해 도로 선형에 따라 주행이 가능한 지하철도를 말한다.

또 저심도 도시철도는 급회전과 급경사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급곡선 급구배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심도 도시철도는경전철과 유사한 비용으로 지하에 건설할 수 있어 지자체의 재정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도시미관, 소음과 진동, 접근성 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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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물간
통신 기술 협력 MOU 체결


KT(회장 이석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이하 ETRI)은 지난 12월 5일 사물간 통신(M2M)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M2M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유해, 신기술 개발과 기존 기술의 사업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협력 분야를 자동차, 유틸리티, 농업·환경, 이동체 플랫폼 등 4가지로 나눠 M2M을 이용한 교통 기술,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반 보안감시 기술, 스마트 농업 및 USN 기반 수질 개선기술, M2M 기반 이동체 글로벌 플랫폼 범용화 기술 등의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원식 KT G&E부문 기업product본부장은 “이번 ETRI와의 전략적 협력이 국내 M2M 산업 발전 및 M2M 시장 활성화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규 ETRI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은 “차세대 신기술 발굴을 위한 정부 출연연구소인 ETRI와 IT 대표 기업인 KT의 협력은 신기술 사업화에 있어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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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카이노스메드,
‘글로벌 신약개발’ 협약


한미약품(사장 이관순)은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카이노스메드(대표 강명철/이기섭)와 지난 12월 6일 ‘글로벌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카이노스메드는 인체 내 약물이 작용하는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물성, 활성 등을 조절함으로써 약물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은 낮추고 약효는 증가시키는 플랫폼(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다양한 신약후보 물질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카이노스메드는 이 플랫폼 기술들을 적용해 다양한 질환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계약금 등을 카이노스메드에 지급하며 향후 도출되는 물질의 기술이전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측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공동연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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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한국중부발전,
가스터빈 기술협력 MOU 체결


삼성테크윈(사장 김철교)과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지난 12월 12일 신라호텔에서 ‘가스터빈 발전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발전용 가스터빈 설계 · 제조 및 운영 기술정보 제공,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에 관한 기술정보 및 교육훈련 지원, 핵심기술 연구 및 해외 시장 개발 협력, 발전용 고효율 대형 가스터빈 개발사업 협력등의 내용이 담겼다.

삼성테크윈과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터빈 발전분야 기술력 혁신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개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국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은 외국산 제품으로만 공급 · 운영되고 있어 가스터빈 원천기술에 대한 국내 기술자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와 함께 기저 발전원인 석탄화력 발전과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수단으로 최근 고효율의 가스터빈 복합화력이 주목받고 있어 향후 가스터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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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SW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엠투소프트 전승민 대표가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제13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승민 대표는 독자적인 리포팅 솔루션의 개발과 해외 수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을 받았다.

전 대표는 보고서 개발 SW가 외산 수입제품이 주종을 이루던 1994년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윈도우즈 환경기반의 리포팅 SW를 개발한 이래 1995년 장영실상 수상,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 게임 표준 리포팅 SW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2007년 일본엠투소프트 설립을 주도한 이후 현지 고객들에게 제품을 수출했고, 2009년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우수기업선정, 2010년 Kotra주관 SW스타 10대 기업 선정 등 대한민국 SW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은 SW산업인의 사기앙양과 의욕 고취를 위해 뛰어난 기술개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의 개발, 산업인력의 양성, 수출 증대 등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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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불 수출탑 및
금탑산업훈장 수상


볼보그룹코리아(사장 석위수)가 지난 12월 5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아울러 볼보그룹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이자 볼보건설기계그룹 아시아 오퍼레이션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석위수 사장이 수출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여 받는 영광을 안았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2000년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래로, 수출 중심의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꾸준한 신장세를 기록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후로도 2002년 3억불, 2004년 5억불, 2006년 10억불 수출탑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이번 수상과 관련, 석위수 볼보그룹코리아 사장은 “이번 결과는 볼보의 강력한 글로벌 판매망과 글로벌 니즈에 걸맞는 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과 함께 전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어우러져 얻은 결과”라고 자평하고,

“앞으로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성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포부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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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최초 2회 연속
특허기술상 수상


대상(사장 명형섭)이 2012년 하반기 특허청 주최 특허기술상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특허부문 최고 영예의 하나인 지석영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고 지난 12월 12일 밝혔다.

대상은 올 상반기에도 ‘전분계 유화안정제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식품업계 최초로 특허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식품업계 첫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거뒀다.

이번 특허기술상은 대상 중앙연구소 건강연구실에서 자체 개발한 ‘CGF 함량이 높은 클로렐라 종균을 배양하는 방법과 그 방법에 의해 수득된 클로렐라 종균’ 기술로,

광합성 배양과 발효 배양의 교차 배양을 통해 클로렐라 종균을 개량하여 클로렐라의 기능성 물질로 알려져있는 CGF(Chlorella Growth Factor)의 함량이 높은 균주를 개발하고,

이 종균을 배양하는 방법을 고안해 클로렐라 순수배양의 방법을 새롭게 제안한 것이다. CGF는 클로렐라의 면역력 강화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핵심 물질이다.

한재갑 대상 중앙연구소 건강연구실 실장은 “향후 클로렐라 단백질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 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클로렐라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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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특허대전 디자인상 수상
요화학분석기 KMD-8888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의 헬스케어 브랜드인 메디칼드림의 ‘요화학분석기’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대경산업은 메디칼드림 안마의자 MD-7700과 요화학분석기 KMD-8888을 출품했다. 이번에 디자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메디칼드림 요화학분석기 KMD-8888은 세계 최소형, 초경량 제품으로 컴팩트한 크기와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소변검사만으로 간편하게 당뇨, 간염, 암 등 각종 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대경산업 관계자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큰 결실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산업은 2012년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제44회 메디카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2012)’에서도 요화학분석기 KMD-8888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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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 수상
벤처활성화 공적


미래나노텍 김철영 대표가 지난 11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벤처창업대전’에서 벤처활성화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2002년 8월 미래나 노텍을 설립하고 3년간의 기술, 제품개발을 통해 순수 국산기술이 적용된 LCD 광학필름을 개발했다.
 
이는 광원에서 발생하는 빛의 집광과 확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광학필름이다. 미래나노텍은 이 제품으로 연간 7,000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연간 2억 달러 이상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며 현재 전세계 광학필름 시장 22%를 점유하는 세계 1위 기업에 올랐다.

또한 김 대표는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참여, 특성화고 우수인력과 취약계층의 고용확대, 지역사회 봉사와 복지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철영 대표는 “제조 분야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국내 최초 사례를 남기겠다는 창업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을 통해 벤처기업의 위상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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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혈우병 치료제,
‘10대 신기술’ 선정


SK케미칼(부회장 김창근)의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 ‘NBP601’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2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되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월 10일 밝혔다.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 신약 물질인 ‘NBP601’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해 생산성을 10배 이상,

생체 내 안정성은 2배 이상 높인 신기술이 적용되어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신약 물질 중 최초로 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기업에 기술수출을 성공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케미칼 신약연구실 김훈택 실장은 “‘NBP601’의 수상은 대외적으로 회사의 R&D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재 ‘NBP 601’은 미국, EU에서 임상 1상을 완료 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난치성 희귀 질환인 혈우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NBP601’이 속해있는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70억달러 규모이며 2020년까지 연 10% 수준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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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테이프 타입 기판
국내 첫 개발 성공


LG이노텍(사장 이웅범)이 독자소재를 사용한 스마트폰용 테이프 타입 기판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2월 6일 밝혔다.

국내 업체 가운데 스마트폰용 테이프 타입 기판을 양산한 업체 역시 LG이 노텍이 처음이다. 스마트카드란 각종 금융거래카드, 교통카드, 전자여권, 스마트폰용 유심(USIM)등 대용량의 정보를 처리하는 전자식 카드다.
 
LG이노텍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카드용 기판은 정보를 전달하거나 근거리 무선 통신을 돕는데 쓰인다. 스마트카드용 테이프 타입 기판은 지금까지 일본이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주로 프랑스 업체가 생산했다.

LG이노텍은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기존 소재(Reel Type Glass Epoxy)를 사용하지 않고 반경화(액체와 고체의 중간단계) 재료인 릴 타입 프레그레그(Reel Type Prepreg)를 세계 최초로 사용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LG이노텍은 소품종 대량 생산에 유리한 생산방식도 함께 개발, 기존 소재 비용을 70% 줄였다.

앞서 LG이노텍은 2010년 3월부터 10여 개의 글로벌 반도체업체, 카드업체 등과 기판 공동개발에 착수했으며, 개발 과정에서 해외 특허를 포함, 총 30여 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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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화력발전소 통합제어시스템
국산화 성공


두산중공업(부회장 박지원)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서부발전, 한전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태안화력 1호기의 발전소 통합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과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안화력 1호기 통합제어시스템 국산화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이 2007년부터 추진한 ‘전력원천기술개발사업’이라는 국책과제 중 하나로 두산중공업이 제어시스템 개발을 맡았으며, 한전전력연구원은 시스템 검증을, 서부발전은 시운전 등 플랜트 운영을 담당했다.

발전소 제어시스템은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발전소의 주요 설비와 부속 기기들을 조정, 전력을 안전하게 생산하게 하는 발전소 핵심설비다.

제어시스템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야 하는 만큼 까다로운 기술조건이 요구되는데, 이로 인해 해외 선진 일부 업체가 국내 발전소 제어시스템 공급을 했던 실정이다.
 
특히 태안화력 1호기 제어시스템은 그동안 보일러 · 터빈 · 발전기 등을 개별적으로 제어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한 곳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 시스템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운전효율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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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MW급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 국산화


현대중공업(사장 이재성)은 지난 12월 11일 국내 처음으로 해상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5.85MW급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PMSG;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Generator)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동기발전기 연구개발에 착수해 시제품 2대를 제작했고, 최근 전력변환장치(Converter)와의 연동시험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 받았다.

이 발전기는 바람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핵심설비로 높은 에너지변환 효율을 달성했으며, 기존의 풍력발전기 모델보다 소음을 약 7%낮췄다.

또 소모품을 최소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내구성을 강화해 설계 수명을 20년에서 25년으로 연장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개발로 풍력발전 분야에서 유럽이 독식하던 5~6MW급 해상풍력용 발전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발전량을 얻는데 필수적인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를 자체 생산함에 따라 대형화 추세에 따른 대용량 풍력발전기까지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4년까지 해상풍력시스템 실증테스트를 거친 후, 해상풍력발전기 완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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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 박판유리 시험생산 및
국산화 성공


KCC(회장 정몽진)가 지난 12월 17일 국내 최초로 가장 얇은 판유리인 1mm, 1.1mm, 1.3mm박판유리를 개발, 시험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판유리’란 제품 보호나 초박형 영상 패널제조를 위해 들어가는 통상 2mm 미만의 얇은 유리로, 경량화를 요구하는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CC는 2011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일간 생산량 약 300톤 규모의 자동차 앞 유리 전용라인을 완공해 2012년 10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박판유리는 자동차용과 산업용 디스플레이 및 터치스크린 기판용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생산한 것은 자동차용에 해당된다.

회사 관계자는 “1.3mm 박판유리는 기존 자동차 앞 유리용 2.1mm 유리 대비 약 38% 경량화가 가능하다”며 “자동차 경량화는 물론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사용 중인 박판유리가 대부분 일본(Nippon Sheet Glass, Central Glass, Asahi Glas)으로부터 수입해 오는 만큼 원자재의 국산화는 물론 국내 제품의 경량화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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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신약 DA-1229
인도에 기술수출


동아제약(사장 김원배)이 인도의 알켐(Alkem)사와 자체 개발 당뇨치료 신약 ‘DA-1229’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월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알켐은 인도와 네팔 지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계약금과 더불어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 및 시판 후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또 향후 알켐에 의약품 원료도 공급해 원료수출 수익도 기대된다.

인도의 당뇨환자는 약 6,000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한편 2009년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DA-1229’의 안전성을 확인했고 약동력학 평가를 통해 당뇨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최근 완료된 임상 2상을 통해 당뇨치료 효과가 확인됐으며, 2013년 초국내 임상 3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A-1229’는 DPP-4 저해 기전의 당뇨병치료 제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체중 증가와 저혈당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은 약물이다.

DPP-4 저해제는 국내 및 인도에서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으며, 2018년에는 세계 당뇨시장의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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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30배 빠른
해상 통신기술 시연 성공


삼영이엔씨(대표 황원), 모비안(대표 박규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이 공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 VHF(초단파주파수)대역 디지털 무선통신시스템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지난 12월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해상에서 해상교통관제 초단파 대역을 통해 300Kbps급 디지털 데이터통신 서비스로 연안에서 항해 중인 선박 간 또는 선박과 육상 간 통신을 통해 지도상에서 선박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전자우편, 파일 및 메시지 교환 등 선박 내에서의 다양한 데이터통신에 활용될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해안으로 부터 120㎞ 이내에서 항해하는 모든 선박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데이터통신 장비들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기술은 현재 사용 중인 해상 VHF대역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보다 30배 이상 향상된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하며 오류정정 코딩기술과 디지털 변조방식을 사용해 데이터 서비스의 신뢰도도 크게 향상됐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그동안은 선박이 해안에서 불과 수㎞만 벗어나더라도 LTE나 와이파이(Wi-Fi) 등의 육상 이동통신을 사용하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