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ta Member News
아이센스
송도 제2공장 본격 운영
아이센스(차근식 대표)는 지난 3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단지에 혈당스트립 제2공장을 완공하고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월 11일 밝혔다.
송도공장은 연간 8억개의 스트립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송도공장은 본사와 원주공장에 분산되어 있던 연구개발 인력을 전문적인 시설로 한데 모음으로써 더 좋은 품질의 제품과 차세대 진단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송도공장에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파일럿 제품의 시범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춰 상품화 테스트도 가능하도록 했다.
차근식 대표는 “송도 제2공장은 아이센스가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제2의 성장을 도모하는 전진기지로써 자리매김하고 더 큰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센스의 주력상품인 혈당측정기는 2010년부터 국내 당뇨 시장에서 애보트, 바이엘 등의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사들의 매출을 뛰어넘어 로슈, 존슨앤존슨에 이어 업계 3위 업체로 성장했다.
휴비스
신축성 섬유 ‘젠트라’ 신제품 인증 획득
휴비스(유배근 대표)가 7월 11일 신축성 섬유인 ‘젠트라’에 대한 지식경제부의 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신축성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폴리트리메틸렌테레프탈레이트(PTT) 복합방사 단섬유 ‘젠트라’는 원료의 복합을 통해 서로 다른 특징을 동시에 발현하도록 한 섬유다.
해당 섬유는 기존 폴리에스터나 나일론과는 차별화된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사용한 차세대 소재로 신축성, 회복력, 촉감, 컬러감, 형태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 다양한 섬유소재와의 자유로운 혼용이 가능해 기존 스판덱스 제품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로 평가 받고 있으며 주로 셔츠, 데님, 정장, 유니폼, 학생복 등의 주요 원사로 사용된다.
유배근 대표는 “신축성 섬유는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차세대 신소재”라며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 개발에 집중, 높은 제품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으로 글로벌 일류 화학섬유 기업으로 도약하고 실질적인 수익성 증대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
해수취수시설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동부건설(이순병 사장)은 6월 20일 기존 해수취수시설의 문제점을 극복한 ‘2중관 구조의 취수관과 강제역세척장치를 갖는 매설식 해수취수시설(이하 매설식 해수취수시설)’을 개발,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매설식 해수취수시설은 부유물질 농도가 높아 해수를 직접 취수하기 곤란한 해안에서 여과지를 통해 낮은 농도의 해수를 취수, 2중관 구조의 취수관으로 사용처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취수지에 직접 강제역세척장치를 설치해 취수관의 폐색으로 인한 취수시설 가동중단을 방지하는 기능도 있다.
이 시설은 일일 해수공급량 7,500~1만t 규모의 1개소 당 공사비 25~35억원, 평균 공사기간 6개월로 기존 시설보다 시공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으로 국가어항 및 지방어항, 상업용포구, 해수탕, 담수시설 등 레저산업시설의 향후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보급 및 개발 협약 체결
기아자동차(이삼웅 사장)와 SK이노베이션(구자영 사장)이 7월 11일 서워커힐호텔에서 전기차 보급 및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전기차사업과 관련한 마케팅 제휴를 맺고,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을 위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전기차산업을 선도하는 협력관계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제휴로 일반기업 중 최초로 주요 사업장에 기아차의 전기차 레이 EV를 업무용으로 활용한다. 기아차는 SK네트웍스가 계획중인 제주도 전기 렌터카사업에 레이 EV를 우선 공급한다.
또 일반인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주도에서 전기 렌터카 시승 이벤트를, 서울 청계천에서 레이 EV 전시 및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양사는 전기차와 배터리 개발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즉 전기 렌터카 운행을 통한 실증데이터와 배터리 성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한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오는 2014년 출시할 준중형 전기차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
교과부와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
한화그룹(김승연 회장)은 6월 28일 장교동 한화빌딩 컨퍼런스룸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는 교장·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유·초·중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시설 제공,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 운영 지원 및 학생 우선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교과부와 창의재단도 향후 교육기부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화의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날개 나눔 리더십 컨퍼런스’ 등도 정부기관이 함께하는 교육기부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고등학생 대상 과학연구대회이고, ‘날개 나눔리더십 컨퍼런스’는 하버드 한인 유학생이 주관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은 향후 교육기부사회공헌활동을 그룹 고유의 브랜드로 체계화시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동명엔터프라이즈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동명엔터프라이즈 김명술 회장이 6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포상식에서 종합 환경오염방지시스템과 유증기회수장치의 개발·적용 등을 통해 환경보전과 녹색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명엔터프라이즈는 유증기회수장치 및 재생설비 개발·적용을 통해 연간 3,000여t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저감한 것은 물론 휘발성 유증기를 회수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정부포상으로 녹색경영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개인을 발굴·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경영 우수 기업 및 단체 19곳과 개인 21명을 선정해 총 40점에 대해 포상했다.
한전KDN
국가사이버 보안 유공 국무총리 표창
한전KDN(김병일 사장)이 7월 11일 국가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지식경제 사이버안전센터 운영 전담기관으로 에너지ㆍ산업분야 정보보안체계 강화,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보안 취약점 진단과 강화, 사장직속으로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신설, 보안관제 전문업체 지정, 전력분야 전문보안 인력육성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KDN 김병일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전KDN이 정부로부터 정보보안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보보안 전문성을 더욱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보호의 날’은 2009년에 발생한 7.7 DDoS 공격의 경각심을 높이고 범국민적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정보원 등 4개 부처에서 공동주관했다.
젠한국
‘2012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 대상 수상
젠한국(김성수 회장)이 6월 26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대용량 도자기 밀폐용기, 2011년 칸막기 도자기 도시락으로 신기술으뜸상 대상 수상을 한 적이 있는 젠한국은 올해 ‘신개념 도자기 식판’을 통해 3년 연속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도자기 식판은 고온에서 소성해야하는 제조과정의 어려움으로 수년간의 끈질긴 기술개발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다른 재질과 달리 높은 열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가정뿐만 아니라 단체 급식 장소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젠한국은 멜라민수지와 스테인리스로만 이뤄져 있던 식판시장에 신개념 도자기 식판을 선보임으로써 업계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은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품의 세계화를 촉진시키고자,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신기술 제품 및 기술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13회를 맞고 있다.
현대라이프보트
해상용 유리섬유 복합관 국산화 성공
현대라이프보트(진양곤 회장)는 7월 2일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해상용 유리섬유 복합관인 GRE(Glass fiber Reinforced Epoxy) 파이프의 국산화에 성공,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GRE 파이프는 오는 9월 각국의 선급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조선소 등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선박과 해양플랜트 등 해양시설에 주로 적용되는 GRE 파이프는 세계 시장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국내에서는 미국의 A사가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바람에 국내 조선사들이 높은 원가부담에 시달렸던 부품소재다.
한편, 유리섬유를 이용한 파이프(GRP·GRE)는 부식이 되지 않아 반영구적이며, 무게가 가볍고 시공이 편리하여 시공비용이 20% 절감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박, 해양플랜트, 담수화 설비를 비롯해 지하매립용 가스관, 송유관 등 다양한 부문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일양약품
백혈병약 ‘슈펙트’ 중국특허 취득
일양약품(김동연 사장)은 ‘N-페닐-2-피리미딘-아민 유도체 및 그의 제조방법(물질명 : 라도티닙 IY-5511)’에 대한 중국특허를 7월 9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특허는 기존의 글리벡보다 In-vitro에서 15~50배 이상의 백혈병 치료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폐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 전립선암, 유방암, 혈액암, 뇌종양, 방광암, 직장암 또는 자궁경부암, 림프종에도 뛰어난 치료효과를 갖는 신규 화합물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와 관련한 물질은 항암제인 백혈병치료제(제품명 : 슈펙트)로, 지난 1월 5일 시판허가를 받은 후 6월 약가협상이 타결돼 9월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2006.3.9), 미국(2009.9.29) 등 16개국에서 동일특허가 등록됐으며, 현재 다국가 5개국 임상중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
2차 전지용 양극 활물질 관련 특허권 취득
에코프로(이동채 대표)는 7월 12일 공시를 통해 금속복합산화물을 포함하는 2차 전지용 양극 활물질의 제조방법 및 그에 의해 제조된 금속복합산화물을 포함하는 2차 전지용 양극 활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본 발명은 리튬이차전지용 양극 활물질에 관한 것으로, 전기전도성이 높고, 고용량 및 고전압 구현이 가능한 금속 복합산화물을 포함하는 2차 전지용 양극 활물질을 제조할 수 있는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이차전지에 대한 기술”이라며 “기존 금속 복합산화물의 전기전도성 저하로 인한 전기 용량 감소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분산제를 사용해 초기 입자가 균일하게 성장하도록 함으로써 입도 분포가 고른 구형의 양극 활물질을 제조해 전기전도성을 높이고 고용량을 나타내며, 고밀도로 열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수명 특성 및 고율 방전 특성을 높일 수 있는 양극활물질 제조기술”이라고 말했다.
케이티롤
하이크롬강 압연롤 제조방법 특허 취득
케이티롤(민종기 대표)은 7월 3일 하이크롬강 압연롤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발명은 하이크롬강 압연롤 코어소재로 특정 함량의 그라파이트강을 사용해 쉘과 코어간 접합계면의 칠층 형성을 최소화하고 응력 집중도를 낮춰 계면특성이 우수한 장점과 압연롤 공정에서 사용시 압연롤 파손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면서 “이번 발명을 활용해 하이크롬강 소재 압연롤의 코어소재로 특정 함량의 탄소를 함유한 그라파이트강을 이용, 계면특성이 우수한 하이크롬강 압연롤 주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